[인사]오리온그룹 2020 정기 임원 인사·조직 개편
[인사]오리온그룹 2020 정기 임원 인사·조직 개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12.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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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본부·17팀에 지원본부 신설
한국 법인 사장에 이승준 부사장, 글로벌 연구소장 겸임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성과주의 인사원칙 아래 제품 경쟁력과 효율 경영에 기반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체제 확립에 중점을 뒀다

한국 법인에서는 연구소장 이승준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설된 글로벌연구소장으로 선임했으며, 박성규 재경부문장도 부사장으로 승진됨에 동시에 지원본부장 자리를 맡았다.

베트남 법인에서는 김재신 연구소장을 대표로 신규 선임하고 전무로 승진시켰다. 러시아 법인에서는 생산부문장 박종율 상무를, 오리온제주용암수에서는 운영총괄 허철호 상무를 각 법인 대표로 선임했다.

중국 법인에서는 오리온이 1993년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인 공장장이 배출됐다. 광저우 공장과 셴양 공장에 현지인이 공장장으로 발탁된 것.

△이승준 사장 겸 글로벌연구소장
△이승준 사장 겸 글로벌연구소장

특히 오리온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팀제를 도입하는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기존 16부문 60팀에서 4본부 17팀으로 개편하고, 효율적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도 4~2개 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한편 한국 법인 이승준 사장 겸 글로벌연구소장은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해 상품개발팀장,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2015년부터 연구소장을 맡아왔다. ‘꼬북칩’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크림파이’ ‘치킨팝’ ‘단백질바’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고, 2017년부터는 글로벌 R&D를 총괄하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를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신제품을 지속 탄생시켰다.

■오리온 그룹 정기 임원인사

●승진

<사장> ▲한국 법인 글로벌연구소장 이승준 <대표이사> ▲베트남 법인 김재신 ▲러시아 법인 박종율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 허철호 <부사장> ▲한국 법인 지원본부장 박성규 <전무> ▲한국 법인 지원본부 법무팀장 하상일 ▲해외사업팀장 한용식 ▲중국 법인 지원본부장 박세열

●위촉변경 <상무> ▲중국 법인 마케팅팀장 강기명 ▲베트남 법인 R&D본부장 문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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