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20 신년사] “경제 성장 동력이자 한류 주역 ‘식품산업 활력’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희망 2020 신년사] “경제 성장 동력이자 한류 주역 ‘식품산업 활력’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0.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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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경제 성장 동력이자 한류의 주역
K­푸드 스타품목 발굴 세계 시장 선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농업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마늘과 양파 값이 폭락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일곱 차례나 찾아온 태풍으로 노심초사하셨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 여러분께서 느끼시기에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올해는 보다 꼼꼼하게 챙겨나가겠습니다. 

앞으로 WTO 협상에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농업인 여러분의 상실감이 크실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우리 농업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이 국가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모두 그 본질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과다한 농약과 화학비료의 투입, 지방 소멸의 위기 속에 사라져가는 농촌. 농산물 가격의 급격한 변화와 가축질병의 문제도 해마다 반복됩니다. 국내 농가 중 40세 미만 농가 경영주의 비율이 1%도 채 되지 못합니다. 과연 10년 후 누가 농촌을 지키고, 농사를 지을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과제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과감히 투자하고,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더 큰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첫째,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한 국가에 있어 농업은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인류 역사에서 국가의 식량안보는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공익직불제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첫걸음입니다. WTO 개도국 지위와 관련된 농업인들의 걱정도 공익직불제로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올해 공익직불제 시행을 위해 2조4000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1조 원이 늘어난 금액입니다. 이러한 예산이 실제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돌아가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농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끌어올리겠습니다.

둘째, 농산물 가격 급등락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먼저 지자체와 농업인 스스로 생산과 가격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주요 품목은 의무자조금 단체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미리 예상 생산량을 파악해 재배 면적을 조절하겠습니다. 가격이 급등락할 때에는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계약재배사업과 자조금도 과감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가축 질병 확산 걱정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40여만 명의 인력과 직접적인 비용만 2000억 원 이상 투입되었습니다. 축산농가의 부담은 물론 국민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까지 줄이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이를 위해 근본적인 방역체계 변화와 함께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미래 농업은 이미 우리 눈앞에 도착해 있습니다. 스마트팜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것처럼 첨단 기술과 농업의 접목은 가속화될 것입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은 농업분야에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에 맞춰 올해 드디어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혁신밸리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을 키우는 핵심 시설입니다. 바로 이곳 혁신밸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가진 청년들이 스마트팜의 기본을 배우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창업도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농업·농촌에 발을 딛는 젊은이들이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운동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이 성공하고, 두 번 세 번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습니다.

식품산업도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입니다. 우리 농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 1인 가구, 액티브 시니어와 같이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맞춤형 식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분야를 집중 육성해 식품산업의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우리 식품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습니다. 규제와 제도도 식품기업들의 눈높이에 맞게 고치겠습니다. 식품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체계도 갖추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촌을 찾고 싶고,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농촌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생활 SOC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배후 마을로 이러한 공공서비스를 원활하게 전달하는 체계를 갖추어 농촌 일상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단체·기관 직원 모두가 변하지 않으면 변질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섰습니다. 변화를 이끌어갈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올해 농식품부 예산은 총 15조8000억 원입니다. 작년에 비해 1조 1000억 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농정의 틀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재원이 상당 부분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께서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놀랍도록 빠른 첨단 기술은 한국 농업의 미래에도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이 가야 할 길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또 찾겠습니다. 미래 생명창고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농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농업이 경제적 가치를 넘어 대한민국의 환경과 생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2020년 올해야말로 농식품산업과 농촌 발전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모두가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가슴 따뜻한 농정, 더불어 잘 사는 농업·농촌’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의 최전선에서 달리고 또 달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미래식품 육성 등 현안 해결 지속 지원

■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황주홍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가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은 어둠속에서 번성과 번영의 씨앗을 잉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지난해 아쉬움이 남아있다면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을 세우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식품은 우리 국민들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식품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공식품에 대한 역관세, 식품안전관리비용 및 유통비용 증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식품의 손실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리라 믿습니다.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회장 일론 머스크는 ‘세상을 바꾸려면 최소 80시간, 최대 100시간을 일하지 않고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는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서 미래유망 식품산업 육성등의 정책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항상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식품음료신문의 이군호 발행인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식품음료신문을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및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종사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생명산업 식품 안전에 입법부도 최선

■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및 식품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세연 의원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예로부터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쥐의 해는 희망과 기회의 해로 불리고 있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기회가 가득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날 식품이 단순히 ‘먹는다’는 개념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식품음료신문이 국민들이 안전하게 생명을 영위할 수 있고 더욱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인가구의 증가, 식생활 패턴의 변화 등 식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해가면서 국내 식품업계도 그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류 열풍을 동반하여 K푸드로 우리나라 식품이 점차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넘어 해외시장으로 나아가는 업계는 대부분 대기업으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식품업은 다른 제조업과 달리 재료의 원활한 수급과 더 넓은 유통망 확보를 위해서 업체 간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 한해는 더욱 상생하고 힘을 합해 모두가 발전해나가는 시기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정부가 식품산업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식품업계와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민의 건강과 함께 식품음료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식품음료신문이 감시자의 역할을 지금처럼 해주시길 바랍니다.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이군호 발행인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애독자 여러분 모두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국회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먹거리 안전망 강화·혁신 성장 지원

■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0년을 맞는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먼저 환자 보호제도를 대폭 확충하고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첨단의약품을 투여한 환자 정보를 등록하고,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장기추적조사를 시행하겠습니다. 식품과 의료기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정부가 나서서 그 원인을 조사하고, 피해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하기 위해 업체의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겠습니다. 영양사 고용의무 없는 모든 어린이시설과 어르신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 안전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해서도 위생과 영양수준을 더 높이겠습니다.

둘째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겠습니다.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분석하여 안전점검 기록 위·변조를 차단하고 안전사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스마트 HACCP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마약류 취급내역 빅데이터를 분석해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사전차단하고,의료현장에서 수집된 의약품 등 부작용 정보에 기반해 이미 출시된 약의 안전성도 철저히 재검증 하겠습니다.

셋째 정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에 기반한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습니다. 현행 의약품·의료기기 허가제도를 전면 혁신하고, 전문심사인력 확충 등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원활한 시행과 혁신 의료기기 지정 및 맞춤형 심사절차 마련도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규제혁신과 국제협력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기능성이 입증된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고, 환자나 어르신들의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는 특수 의료용 식품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도입하겠습니다. 국제 항생제 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항생제 내성 확산방지 실행규범 채택을 준비하고, 아시아 국가 간 규제조화를 주도하며, 국제 화장품 규제조화 협의체 가입을 통해 우리 제품의 글로벌 진입장벽 해소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종자 자급률 높이고 디지털 농업 강화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0년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과수화상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동식물병 방제와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의 정착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업·농촌의 변화와 도전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의 네 가지 주요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다각적인 기술을 보급하는 데에 힘쓰겠습니다. 우리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기술을 개발하고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디지털 농업을 중심으로 다차원 기술이 융합되는 연구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세계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의 추세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기술을 마련하기 위해 동식물 생육·환경데이터의 수집·분석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사람과 환경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농촌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기술보급을 강화하고,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미래 농업인력의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농업기술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현지의 농업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를 22개국으로 늘리고 농업기술 실증 시범마을을 확대하는 등 개도국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기술공여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과학의 발달은 우리의 삶을 바꾸고 변화에 속도를 더합니다. 또 과학과 기술은 더 나은 미래 농업을 만드는 핵심 열쇠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0년간 수행해온 농업생명과학 연구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간의 다져진 기술개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를 보면서 변화에 대응합시다. 

우리의 열정과 결의가 더 나은 미래 농업을 구현한다는 각오로 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보급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읍시다. 첨단 농업과학기술의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미래를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국민 신뢰도 높이고 수출 산업 위상 제고

■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존경하는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

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식품산업계는 일반식품의 기능성표시 도입 추진, 가정간편식(HMR)시장 세분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농식품 판매플랫폼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으로 경기불황과 경영환경 악재를 극복해 냈습니다.

올해도 식품산업계는 근로정책·유통환경의 변화와 미-중 무역전쟁의 회의적 협상진행 등 대내외 중요 현안에 당면해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유통변화에 따른 합리적 정책마련과 식품안전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회원사와 정부기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것이며, 협회 자율규약을 시행, 합의된 범위 내에서 선진 안전관리기술과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대국민 신뢰와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한류를 바탕으로 고양된 국가 이미지와 문화콘텐츠를 활용, 아세안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농식품 플랫폼 사업을 수행해 식품산업계의 경영환경 개선과 수출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는 협회가 창립 반세기를 뒤로하고 식품산업계와 100년의 동행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협회 임직원 모두는 식품업체 상호간의 이익과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협회 내 각 부문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비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확충하여 식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수출대응TF 신설 농어업­식품 동반 성장

■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어업과 식품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풍요와 희망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농어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농정 틀 전환에 맞추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올해 새로운 사업과제 발굴과 실행에 진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올해부터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구현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농산물 수급관리의 고도화 △스마트 농어업 △푸드플랜을 통한 안전먹거리 공급 등 우리 농정의 큰 틀이 새롭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틀’을 뜻하는 한자어 기(機)는 위기(危機)와 기회(機會)에 함께 쓰입니다. 농어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농정 틀 전환에 맞추어, 공사도 올해 새로운 사업과제 발굴과 실행에 진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농어업이 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농수산물의 국내외 수요확대에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선진적인 수급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농업을 강화하고 안전 농산물의 안심 공급을 위한 푸드플랜 정착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넷째, 우리 농어업의 사회적·공익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수급·유통·수출·식품 등 공사 핵심기능과 연계해 민간부문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가치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소망한 일을 모두 이룰 수 있는 풍성하고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AI 등 활용 병해충 예방 원헬스 실현

■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0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간 검역본부는 원헬스(One-Health) 목표를 두고 농축산업 기반 보호 및 농업발전을 위해 동식물 국경검역 인력과 현장방역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또 가축질병방역센터 확충과 함께 축산차량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식물병해충예찰방제센터를 중부, 영남, 제주지역에 신설했으며, 백신 국산화의 토대 마련을 위한 구제역백신연구센터를 정시 직제화 하는 등 국가표준 연구기관으로서의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검역본부는 올해도 네 가지 중점사항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질병 발생위험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둘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가축전염병을 관리하고, 과수화상병 등 상시예찰을 통한 병해충을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셋째, 미래대응과 현장중심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한 국가전문 연구기관이 되겠습니다.
넷째, 동물용의약품 관리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원헬스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해 살기 좋은 농촌과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확충하는 한 해가 되도록 검역본부 모든 직원들이 한데 뭉쳐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가겠습니다.


식품 안전 ‘스마트 해썹’으로 업그레이드

■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새로운 10년을 기약하는 대망의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업체 관계자 여러분들께 희망찬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해 정부와 식품·축산물 업계, 그리고 소비자와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HACCP의 질적 내실화를 다지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또한 사회적 경제기업과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확대해 HACCP인증업체가 1만9400여 개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며 2020년을 식품안전 HACCP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시키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스마트 HACCP’이 있습니다. 우리 원은 지난 3년간 사물인터넷(IoT)을 HACCP에 접목한 스마트 HACCP 플랫폼을 보급·확산하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인증원은 올해 자체적으로 확보한 예산 10억 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60억 원 등 총 70여 억원을 활용해 전사적으로 스마트 HACCP 플랫폼을 개발·보급·확산할 것입니다.

특히 인증업체들이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업종별 공통·표준 소프트웨어를 빠른 시간 내에 개발해 보급하겠으며,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스마트 HACCP을 도입한 업체에 인센티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안전 지킴이로서 국민이 부여한 사명과 역할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꿈이 시작되는 2020년에는 모든 HACCP 인증업체의 사업이 형통하고 큰 결실을 거둘 수 있길 응원합니다.


계란이력제 등 공감하는 농정 가치 실현

■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모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요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 개선하는데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새해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고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과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공감하는 농정의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첫째, 농정여건에 신속히 대응하겠습니다. 공익형 직불제 및 닭·오리고기, 계란의 이력관리 시행에 대비해 제도가 빠른 기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현장 수요자 중심의 고객 지향적인 업무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지자체와 함께 농업경영체등록 공동접수센터를 운영하고 격오지 농가에 대해서는 방문접수를 실시해 농업인 행정서비스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셋째, 첨단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둔 현장검사와 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넷째,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농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관원은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농업인과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농정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식품음료신문이 변함없이 농관원 업무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올 한해 식품음료신문이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기대하며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농산업 첨단화·소비 확대 등 다각 지원

■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존경하는 농림축산식품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이 밝았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새해에는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농업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주관하였고,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청년들이 농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힘껏 도왔습니다. 또한 스마트팜을 확산하고 농식품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농산업분야의 첨단화에도 일조하였습니다.
 
기관의 경영혁신에 대해서도 많은 개선을 하고, 내·외부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당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 결과,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2개의 적극행정 과제를 발굴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임직원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의지를 가지고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지원금 구입 가능 품목을 확대하는 등 30개의 과제를 추진 완료하였고, 앞으로 남은 과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배려’, ‘공정’, ‘현장중심’의 세 가지 가치를 우리 조직문화의 핵심으로 삼아 안과 밖을 갈고 닦았습니다. 외부적으로는 협력업체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을 위하여 입찰·공모·구매 규정과 절차를 개선하였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통로를 만들어 소통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그리고 국민 여러분, 농정원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원의 미래상을 ‘살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식품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한번 왔다 떠나는 곳이 아니라 오래도록 머무르고 싶은 매력적인 농촌을 만들고, 농업이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첫째, 농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사람’
둘째, 농업·농촌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셋째, 농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농정원은 젊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농고·농대의 취·창업 교육을 강화하고 청년 및 후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농산업 경쟁력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더 많은 국민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에 공감하여 가까이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는데 기여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 농업에 반가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농식품 ICT 융복합 사업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의미 있는 농식품 데이터가 널리 쓰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업분야의 국제통상 지원과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 국제 경쟁력 또한 강화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원의 업무 성과가 농업인의 행복과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기여하겠습니다. 항상 농업인 입장에서 고민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으로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원에 많은 기대와 격려를 보내주시고 잘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건강 백세 위한 창의적 식품 연구에 도전

■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

 

희망찬 경자년(庚子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국내 최초 식품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기 위해 식음료 업계에 희망을 주어 풍요와 부를 갖도록 하는 일에 비전을 제시하여 주기를 기원합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합니다. 긍정과 화합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일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2020년에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문화를 전파하고 식품산업의 고급화, 명품화, 선진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정보화 시대에 국민의 사랑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건강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연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식품의 품질 연구, 소비자, 기업, 국가가 원하는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 등을 통하여 창의적 식품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국가사회문제를 해결하여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하기 위하여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역량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식품연구원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소원 이루게 하는 화합과 상생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미래 지속 가능한 영농 전략 마련할 때

■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는 많은 기대 속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경쟁과 효율 중심의 농정에서 벗어나 농어업·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해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농정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공익형 직불제 제시를 통해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과 함께 농업인 소득 안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실시해 전년 대비 쌀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쌀값 안정화에도 기여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강화, 공익형 직불제 도입에 대한 논의는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미래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는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해 청년 농업인과 같은 신규 영농인력 확보·육성도 주요 과제입니다. ICT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술혁신 및 생태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며, 농식품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생산·유통·소비의 밸류체인 전반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는 노력도 지속해야 합니다.

연구원은 우리 농업·농촌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지향적·중장기적인 정책 선도 기능을 강화해 전문가다운 통찰력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대내외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의 네트워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공통의 인식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뜻하신 일 모두 이루는 다복한 한해가 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미래 농정 예측 혁신성장 기반 조성

■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기해년(己亥年)을 보내고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이 세고 지혜로운 흰쥐의 해인 경자년(庚子年)은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를 상징하는 해인만큼 여러분께서 희망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농기평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농식품 R&D 및 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농기평은 농식품 R&D의 기획·관리·평가를 수행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은 농기평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농식품 R&D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에 성공적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매우 뜻깊은 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농기평은 국가 R&D 정책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업기획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농식품 R&D분야의 Think-Tank 역할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정책․현장 연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R&D 추진체계를 확립하였으며, 기관 경영혁신을 통하여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최근 농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국가 재난 발생 등 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BT·IT 등 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농기평은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첫째, 농정 현안 해결 및 사회적 재난의 선제 대응을 위한 미래농정 예측과 농식품 R&D사업 추진분야 확대 등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농식품 혁신기술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현장중심의 기술수요 발굴 및 R&D지원 강화로 기술․현장․정책을 연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안전 최우선 경영 및 국민참여․윤리경영 등 사회적가치 중심의 경영환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농식품 R&D 및 농산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행복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농기평 임직원 모두가 고객과 먼저 소통하여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실현하겠습니다. 우리 농기평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이 소망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식품안전 네트워크 구축 국민 소통 강화

■ 정윤희 식품안전정보원장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식품음료신문은 그동안 식품분야의 현황 및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산업의 발전을 모두 도모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왔습니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식품음료신문 이군호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식품에 대한 애정 덕분이라 생각됩니다. 깊은 감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전문 언론매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시길 기대합니다.

2020년 저희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그 동안 수집한 정보의 분석력을 강화하고 불량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하고 정확한 국내외 식품안전 정보제공으로 산업체와 정부의 사전대응을 지원하고 국민이 만족하는 올바른 식품안전정보 수집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해외 법제도 조사 및 식품안전 정책 연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식품안전정보의 허브기관이자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더욱 충만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하며, 식품음료신문의 지속적인 발전 또한 응원하겠습니다.


축산물 혁신 사업 발굴 더 나은 서비스 제공

■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경자년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설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과거의 시간을 돌아보고, 국민들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축산전문 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과 새로운 가치체계를 선포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열린 소통을 통해 개정된 쇠고기 등급기준의 안정적인 시행을 이루어 냈습니다. 또한 이력법 개정을 통해 올해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는 닭, 오리, 계란이력제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편익 증진과 국내 축산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가 농식품분야 대표 혁신서비스과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한 해 동안 축산물품질평가원을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품질평가의 기계화로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닭, 오리, 계란이력사업의 안정화로 국민의 안전 및 편익 증진에 힘쓸 것입니다. 또한 신유통사업을 발굴하고, 유통정보 플랫폼 운영으로 합리적 유통환경 조성에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생활화 되어가는 환경속에서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원의 핵심 임무인 축산물품질평가와 이력관리, 유통조사 등의 업무 수행체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IoT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사업 발굴과 확산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축평원은 국민이 행복한, 국민을 위한 가치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며, 축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국민과 함께하며, 우리 축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축산인들의 소득을 높여주는 존재의 가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농업·농촌 가치 창출 선도기관 비전 구체화

■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그리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고객 여러분!

대망의 2020년, 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지혜와 총명, 그리고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흰쥐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 새아침을 맞아 여러분과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재단은 많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2030 新 비전과 전략을 대내외에 널리 선포하였습니다. 호남권에 이어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도 완공되어 이제 5,500톤 규모의 종자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단 모든 직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희망찬 2020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부여된 본연의 임무는 물론이고“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이라는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첫째, 첨단 농업기술의 실용화 확산에 집중하겠습니다.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 촉진과 파급력 확대를 위해 타겟 마케팅과 후속연계사업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농산업 경쟁력을 제고 하겠습니다. ICT 농기자재의 표준화, 현장실증 및 검정으로 조기 상용화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혁신성장을 구현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공공기관의 임무 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가족 모두는 농업인, 농산업체 및 고객과 소통하고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한발 더 나아 가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사업장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수출 등 건기식 글로벌화 도약 원년 확신

■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친애하는 건강기능식품업계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고 소망하는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도 벌써 열여덟 해에 접어들었습니다. 하나의 산업이 자립하기까지 비교적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였기에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오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업계를 대표해 그간의 열정과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12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과학화와 글로벌화’에 대한 의지와 실천을 명확히 해왔습니다. 이러한 비전이 우리 산업에 대한 국민과 국가의 신뢰를 축적하는 단단한 토대이자 혁신의 기초가 되어, 우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감사하게도, 회원사 여러분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지난해도 시장은 또 한 단계 성장했고 유의미한 성과의 발자취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업계 가족 여러분!

올해는 특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부의 산업육성 의지와 소비자의 높아지는 기대에 부응함과 동시에,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 등 정책 과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산업에 책임의 무게가 더욱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변화를 앞두고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업계가 합심하여 혁신과 변화의 발걸음을 재촉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우리 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2020년 5대 핵심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건강기능식품 산업규모를 10년 이내 25조원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둘째 우수한 품질관리로 최상의 제품만을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 등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정부 및 산학연과의 면밀한 소통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과학화 및 글로벌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국가 경제의 핵심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업은 우리 협회의 노력만으로 달성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국가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건강기능식품업계 가족 여러분!

건강기능식품 산업에게 이번 2020년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골든타임이 될 것입니다. 그간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단단한 연대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듯, 정책적·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슬기롭게 이겨낸다면 초일류 바이오헬스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닦아나가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그 위대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우리 협회도 선두에 서서 현명한 길잡이이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고품질 제품 개발·수출 확대로 활로 모색

■ 정수용 한국유가공협회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가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 유가공산업은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 경제성장 악화, 대체음료 성장 등으로 소비시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FTA 관세인하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입유제품들은 꾸준히 우리나라 소비시장에서 성장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1년에는 체다치즈를 비롯한 일부 제품에 관세가 없어져 수입유제품은 더욱 범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 이런 현상은 지속되어 우리 유가공산업 발전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해결방안이 도출되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런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유가공산업의 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유가공업계는 올 한해도 고품질 제품개발과 신제품 출시, 수출확대를 통해 소비확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소비자의 신뢰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유가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식품음료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는 우리들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가득 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더욱 번창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새로운 희망이 가득 넘쳐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원유 수급 안정 속 가격·품질 경쟁력 제고

■ 이창범 낙농진흥회장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부디 5000여 낙농가 여러분 및 유업계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활력이 가득 넘쳐나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낙농가와 유업계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노력과 정진을 통해 짧은 역사 속에도 불구하고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안정된 수급상황이 지속될 수 있도록 화합하고 양보하며 협력해 주셨던 산업관계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수급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이 시점이야말로 우리 낙농산업의 근본적인 문제인 국산원유가격의 경쟁력 확보 및 품질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낙농업계와 유업계의 상생과 협력이 이뤄진다면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합리적인 미래 발전대책안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똑똑하고 까다로운 우리 소비자를 설득하고 이해시키기 위해선 고품질의 원유생산과 더불어 유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 대해 소비자가 납득할만한 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국내산 원유의 품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산 원유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느끼고 찾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인식전환을 이뤄나가는 등 산업 구성원 모두가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돼 주길 기대합니다.

경자년 새해는 다산과 풍요, 번영과 재물을 상징하는 쥐의 해입니다. 이러한 의미와 같이 새해에는 낙농산업관계자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밝고 희망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세계 수준 ‘육가공’ 축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

■ 박길연 한국육가공협회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庚子年 밝은 새해에 여러분의 건강과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우리 육가공업계는 의미 있는 성과와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육가공업 관계자 여러분과 축산업 종사자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금년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탄생한지 벌써 8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며 건강수명을 늘리고자 야심차게 출발했던 본 사업은 육가공품을 대형할인점 위주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정육점에서도 자유롭게 접할수 있게 되었으며, 저지방부위의 균형적 해소와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면서, 더불어 5만여개의 정육점 변화를 통해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다만 14천개에 달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보다 내실있게 성장 발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독일DLG국제품평회에서 우리나라는 햄·소시지 부문에서 2008년부터 금년까지 12년동안 금메달 372개, 은메달 226개, 동메달 94개 등 총 692개를 획득하여 명실공히 세계 수준급임을 과시하는 등, 축산업 발전의 견인역할을 해왔습니다.

친애하는 업계 종사자 여러분!

축산업의 결론은 육가공이며, 육가공의 결론은 국민건강증진입니다. 축산업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축산업이 발전하고 이나라의 국민의 건강수명을 늘려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날을 고대하여 봅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수출 1억 불 돌파…간편식 등 쌀 소비 활성화

■ 김남두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2020년 庚子年(경자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쌀가공산업은 정부의 재고미를 처분하는 대책으로 태동했지만, 현재는 식량안보 차원의 쌀 생산기반 유지와 쌀 수급관리를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제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 속에서도 쌀가공식품산업은 성장을 거듭하여 가공용 쌀 소비량이 대폭 증가하고 쌀가공식품 수출액도 1억 불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업계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여 유아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간편식과 케어푸드, 건강을 생각하는 글루텐프리 식품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쌀가공식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하여 쌀 소비촉진 정책에 적극 기여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더불어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건의, 제도개선, 조사연구 등을 통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쌀가공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행사, 판로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쌀 소비 활성화 핵심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식품음료신문이 식품안전과 국민건강,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쌀가공식품산업이 식품소비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국내를 넘어 세계식품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식품 정체 기능성 표기·수출로 활로 찾아야

■ 신동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국내외 경제여건이 별로 좋지는 않아 어려움을 겪은 식품업계가 2019년 한해를 훌훌 털어 보내고 새롭고 활기찬 새해를 맞는 다짐이 필요합니다. 제조업은 생명체와 같아서 한시도 쉬지 않고 변하고 있으며 변한 결과에 따라 오늘의 현상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밀려왔어도 업계들이 슬기롭게 대처하여 지금 존재하고 나름대로 발전해 왔다는 것에 경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있듯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의 성장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발전 속도도 지체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출산율은 한 부부가 1명도 낳지않는 심각한 처지에 이르렀고 앞으로 더 개선 될 기미도 희미합니다. 이와 함께 평균수명은 연장되어 계속 노령화는 진행되면서 소비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식품업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애로점이고 쉽게 해결방법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쉼으로 대처할 수는 없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로운 영역을 찾아 활로를 찾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거의 합의에 이른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는 업계가 새로운 활로를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대상이 되는 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원료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에도 요건만 갖추면 건강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어 업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치밀하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며 법적 사항의 검토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수출로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K-pop으로 한국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우리 식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 물결을 타고 더 다양한 식품을 필요로 하는 나라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결국 침체되고 있는 내수시장을 수출로 활로를 찾아야 합니다.

식품산업의 발전은 업계 스스로의 노력이 제일우선이나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또한 필수이며 시장성이 있는 신제품개발이나 생리기능을 새롭게 밝히는 것은 함께 노력 할 분야입니다. 식품산업은 인류와 함께해 왔고 또 영원히 같이 가야 할 생명산업입니다. 새해에 이 분야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내리고 식품산업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자급률 50% 목표 식량 낭비 줄이기 동참을

■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저물고 쥐띠의 해 경자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쥐는 원래 부지런하고 굴을 파서 곡식을 모아두는 동물을 상징합니다.

작년 말에 시작된 식량낭비줄이기 국민운동이 금년에는 명실상부 앞으로 10년의 기반을 닦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운동은 2030년까지 식량낭비를 현재수준의 반으로 줄여 우리나라 식량(에너지)자급률을 50% 이상으로 올리자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현재 23%로 낮아졌으며, 전체식량자급률을 나타내는 열량자급률은 38%에 불과하여 OECD 국가 중에서 식량자급률이 가장 낮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공급되는 식량의 30%를 폐기하고 있다는 사실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식량의 손실과 낭비는 농수산 생산지에서부터 저장, 가공, 유통, 소비의 모든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모든 국민이 합심하여 손실과 낭비를 줄이는 일에 동참하여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정부는 식량낭비의 원인이 되는 제도와 법규를 찾아내어 바로잡아야 합니다. 식량사슬에 관여하는 저장, 가공, 유통 및 외식산업의 종사자들은 식량낭비의 원인되는 관행과 공정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대통령에서 초등학생까지 가정과 직장에서 식량낭비를 줄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정하여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온 국민이 식량낭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줄여나가는 노력을 생활화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식품음료신문이 이 일에 앞장서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모두 힘을 모아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긍정적 마인드로 외식 경제 활력 창출을

■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우리 외식인들은 최저임금 인상, 미투로 인한 매출하락 추세, 근로시간 축소, 배달대행업체들의 외연확장 등 도처에 우리를 위협하는 지뢰들로 가득합니다. 이 암담한 현실 앞에서 외식업중앙회는 안으로는‘혁신’을, 밖으로는‘사즉생’의 각오로 회원 권익을 위해 매진했습니다.

그 결과 신용카드수수료 인하, 의제매입세액공제한도 추가완화, 신용카드 매출세액 한도 상향, 무료직업소개소 규제완화, 청소년 주류제공 행정처분 개선 등 여러 가시적인 성과들로 외식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시장은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의 변화를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정책은 시장을 위해 막힘없는 물꼬를 틔우는 역할과 함께, 시장의 과잉을 통제하는 역할도 일부 수행해야 합니다. 자영업 분야는 특히 그렇습니다. 자유시장의 뒷단에서 ‘따라가기’가 버거운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발상의 전환이 요구됩니다. 그래야 2020년의 외식경제에 활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외식업 경영주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올 한해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해서 능히 극복하실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 모두에게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우두머리 흰 쥐의 행운과 복이 넘쳐나길 기원드립니다.


외식인 권익 향상 병행 산업 경쟁력 강화

■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식품·외식산업인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 ‘흰색 쥐의 해’인 경자년의 시작을 식품음료신문과 함께 하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쥐는 풍요와 부지런함 그리고 영리함을 의미하는 동물이며 흰색은 밝음과 시작을 의미합니다. 흰색 쥐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식품·외식산업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식품·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 식품·외식산업을 돌이켜보면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 근로시간 단축 시행, 소비 심리 축소 등으로 인해 외식업경기지수가 주춤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외식 소비 촉진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페스타 2019’의 일환으로 ‘2019 코리아 먹켓 페스타’를 개최하여 국내외 외식산업인들에게 큰 힘을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또한 외식산업인들의 경영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부기관과의 정부혁신국민포럼을 통해 규제 개혁과 협조를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품위생법 개정법률안과 관련하여 외식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경자년에도 식품위생교육은 물론 정부기관과의 간담회, 행사 등을 통해 외식산업인의 권익향상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외식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통해 다가올 소비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여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산업 경제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식품음료신문 역시 보다 다양한 토론회와 세미나, 캠페인을 개최하여 외식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주시기 바라며, 신속하고 알찬 정보 전달을 통해 식품·외식산업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여 외식산업이 전화위복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 식품·외식산업계가 한 걸음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여러분 모두 만사형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가맹사업 상생 바탕 글로벌 경쟁력 강화할 때

■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및 산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현식입니다.

지난 해,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 오신 산업인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식음료산업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적극 기여해 주신 식품음료신문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동안 식품산업은 많은 종사자 분들의 노력으로 양적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미투 상품·브랜드 출시 전략으로 인해 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행법은 가맹본부가 되는 데 자격제한 없이 일정 양식의 정보공개서만 등록하면 누구나 가맹사업 영위가 가능해, 충분한 자격과 직영점 노하우의 축적을 통한 검증을 거치지 못한 가맹본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사회적 손실과 소비자 피해는 구독자 여러분도 무수히 많은 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나치게 난립하는 유사 브랜드제품과 가맹본부는 가맹사업의 본질인 ‘상생’을 저해합니다. 국회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영점 운영을 의무화 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2020년에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식품산업 각계각층이 적극 참여하는 능동적인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식품산업을 대변하는 식품음료신문에서도 식품안전과 국민건강 그리고 나아가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해에도 높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진 식품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 주시기를 동반 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격려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며,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치 소비·수출 활성화 종주국 위상 정립

■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학협동과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한 지면구성으로 신속하고 알찬 정보전달을 통해 식품산업의 새로운 문화 창조를 이끌고 계시는 이군호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웃음 꽃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정부를 비롯한 각계의 노력으로 2001년 코덱스 김치규격 설정, 2012년 김치산업진흥법 제정,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17년 문화재청에서 김치담그기를 무형문화제 133호로 지정했습니다. 국회에서는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 22일 김치의 날 지정을 법률로 지원해 김치 종주국 위상을 재정립하고 있습니다.

김치협회는 김치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과학적 사실을 젊은층에 잘 알려서 가정에서 어머니가 만든 김치를 먹도록 홍보와 체험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김장김치를 담는 새댁이 늘어나도록 김치담기 홍보와 김치로 만드는 전문가 레시피 전파에 힘을 모을 것입니다.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민간자율 국산김치 ‘인증마크’ 부착을 계속 늘릴 계획이며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국산김치 ‘인증마크’를 확산해 신뢰를 한 단계 더 구축하겠습니다. 김치업계에서도 국산김치가 가치를 인정받아 소비가 확대되도록  품질 개선에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 김치산업이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로 성장하도록 지도 편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김치업계는 ‘식품음료신문’의 알찬 정보를 활용해 김치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학술 연구 발표로 산업계와 소통 강화

■ 백형희 한국식품과학회장

 

2020년 경자년(更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 세계 식품시장은 6조 4천억 달러로 3조 5천억 달러의 IT시장, 1조 6천억 달러의 자동차 시장보다 훨씬 큰 시장입니다. 식품산업은 국민 건강을 책임질 뿐 아니라 국가 성장 동력을 이끄는 산업으로서도 중요합니다. 올해 정부는 식품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맞춤형·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등 5대 유망 식품분야를 육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식품산업계가 크게 성장하여 국가 경제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1968년도에 창립되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창립 50주년을 지나100년의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et up, Start up for the Future of Food"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에 필요한 학술 연구를 발표하고, 산업계와 학계와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식품업계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건강한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에 최선

■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

 

2020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원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은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소중한 사회적 자산입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서구화된 식습관, 빠른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질병예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해서 만성질환 예방과 식생활 관리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부분입니다.

지난해는 보건의료인력의 정의에 영양사가 포함됨으로써 영양사가 국민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필수인력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한 한 해였습니다. 이를 발판삼아 대한영양사협회는 국내 유일의 영양사 단체로서 15만 영양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설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여 영양사가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언제나 우리 대한영양사협회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식품음료신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20년 새해에도 올바른 식품정보를 전달해주는 전문매체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산업의 동향 및 관련정보를 심도 있게 다루고 공정하게 보도하여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교육 강화 통해 식품 수출 경쟁력 제고

■ 오덕환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기해년 한해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새해 식품시장은 세계시장이 전년 대비 12.6%이상 성장하는 7조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시장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과는 달리 여러 가지로 경제적 여건이 녹록치 않은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는 지금 미국의 자국이익우선주의 정책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국외 대부분의 나라가 경제침체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는 없겠습니다.

1989년 1월에 창립된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현재까지 923명의 식품기술사가 배출되었으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 기업CEO, 컨설턴트 등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식품전문가 집단입니다. 지난해로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창립기념행사개최 및 식품기술사협회 창립 30주년사 발간을 통해 식품기술전문가 단체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할에 매진할 것을 대내외에 공표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식품가공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개발 및 NCS학습모듈을 개발하여 식품산업의 표준화와 산업체 및 식품전문교육현장에 최적화된 교재개발에 기여해 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신규지정을 받아 서울본원(송파구 문정동 소재)협회 교육장과 강원분원(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강의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HACCP교육을 새해에는 더욱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여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뛰어난 강사진으로 구성된 차원이 다른 교육서비스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특히 식품기술사협회는 금년부터 미국식품안전현대화법(FSMA)인증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 사업을 활성화하여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식품음료신문을 비롯한 식품전문 언론들이 보다 과학적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사실에 기인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생산성 향상 위해 교육 질적 수준 제고

■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장

 

희망찬 庚子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임직원과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건강하십시오.

지난해에는 조개젓 A형간염 바이러스 검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등으로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지난 일들을 경험삼아 우리 모두가 식품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겠습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2020년 7대 식품소비 트렌드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 신선함, 매운맛과 달콤함, 지속가능성, On-line 구매, 건강지향적, 그리고 가심비와 가성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식품을 생산하거나 유통을 하고 있는 업체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있는 제품을 공급하여 신속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비하여야 사업을 성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협회는 올해에도 축산물 위생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여 영업자의 편의를 도모하여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교육의 질적 수준을 드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

庚子年을 맞아 다시 한 번 식품인들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대기업과의 상생·수출 판로 확대 등 매진

■ 이수동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장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저물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부지런한 ‘쥐’의 해입니다. 오늘처럼 어려운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이 부와 행복을 살뜰히 챙겨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 말 우리협회는 ‘제7회 월드식품박람회’를 주최하였고, 스마트HACCP특별관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은바 있습니다. 또한 7년 동안 전혀 진전이 없던 의제매입세율 상향을 위하여 노력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이춘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각각 부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습니다. 그러나 국회 사정으로 민생 현안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되었지만, 새해에는 우리 중소 식품제조업의 염원인 의제매입세의 상향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새아침, 모든 정부기관 관계자와 농·식품 중소기업 가족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마련해준 식품음료신문 임직원 여러분께도 새해 함께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경제가 어렵습니다. 농·식품 분야도 앞날을 예측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새해 들어서도 경제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세계 경제는 요동치고 있고, 불황은 구조화되어, 피부로 느끼는 실물 경기는 최악입니다.

우리는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협회는 올해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새로운 정책제언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농·식품 중소기업을 위한 입법청원과 의제매입부가가치세 제도 개선 등은 물론 대기업과 상생협력, 융·복합 기술진보 등 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밖에 인도·중국·터키로 이어지는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지원과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 우리협회 사절단이 이런 각오로 대망의 2020년 인도의 인더스푸드에 초대받아 다녀옵니다.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우리 농·식품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 산업 매진해야

■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존경하는 전국의 한돈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저물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한돈농가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한돈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황금돼지해로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한 한 해였지만 국내 ASF 발생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던 한 해였습니다. 더구나 아직 ASF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고, 피해농가들은 조속한 재기의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로 인한 한돈의 소비부진, 지속되는 돈가하락, 냄새민원과 환경규제 등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근심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0년 경자(庚子)년은 쥐띠의 해입니다. 쥐는 12간지 중 첫 번째 동물로 예부터 꾀가 많고, 영리하며, 특히 생존능력이 뛰어난 동물이라 할 수 있는데, 새 마음 새 뜻으로 그간 우리가 걸어온 역경과 성장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새롭게 일어서 함께 극복하자는 결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가오는 변화의 격량을 이겨내기 위해 다시 한돈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증대로 농가 경쟁력을 스스로 제고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악성질병을 막아내고, 협회와 모든 한돈인들이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과 성장하는 한돈산업, 국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 생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단결해 전진합시다.

아무쪼록 어둠을 뚫고 솟아난 태양처럼 한돈산업이 절망을 뚫고 희망으로 가득차길 기원합니다. 전국 모든 한돈농가들과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도 변화 맞춰 양계 산업 안정화 급선무

■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2020년 경자년(更子年)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라고 하며, 쥐해에 태어난 사람은 식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난다고들 합니다. 쥐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해는 크지만 위험을 미리 감지하는 본능이 있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살아남는 근면한 동물, 재물, 다산, 풍요를 기원하는 상징으로서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한 해를 준비하는 모든 양계인과 관련 종사자 분들은 금년에는 양계산업이 안정화를 찾고 수익이 높아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할 것입니다. 뒤돌아보면 근 3년여 동안 생산비도 나오지 않는 가격이 유지되면서 우리 양계업계는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인게 사실입니다. 금년은 어려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양계인들도 안전성이 보장된 양계산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양계업계는 2020년 새해에 넘어야할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년에는 가금산물이력추적제가 시행되는가 하면 식용란선별포장업 의무화가 진행되는 등 많은 제도적인 변화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꼼꼼히 챙겨서 사업을 하는데 차질없이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수급조절을 통한 양계산업의 안정화가 급선무라 할 수 있습니다. 식품음료신문도 양계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발전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모두 사업이 잘 되고 가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리아 팩 개최…포장 기계 해외 진출 지원

■ 김종철 한국포장기계협회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협회 회원사들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 포장기계 제조업계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일간의 무역 갈등으로 일본산업과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우리산업에 적지 않은 악영향도 미쳤고, 국내적으로 내수 경기침체로 설비투자의 감소로 이어지기도 했고 그로인해 업체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한편 우리포장기계 제조업체에서도 가급적 국산부품사용을 우선적용하려고 애써왔으나,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도 주변상황이 썩 나아지리라고는 말하기 어렵겠고 현장에서의 체감부담은 더 커 질수도 있겠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근로시간 단축확대적용, 최저임금인상, 원자재가격상승의 요인과 중국 등의 저가 제품 공략 등은 전 산업에 쉽지 않은 숙제로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무한경쟁 속에서 끈기 있는 연구개발의지가 꺾이지 않아야 한다는 점과 세계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저희 협회로서는 회원사들의 애로타개와 더 나아가 해외시장으로서의 진출을 돕기 위한 노력을 가일층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포장기계 산업 관련 최신동향수집과 전달, 해외포장기계 단체와의 교류, 기술/경영세미나 등을 통해 요긴한 정보를 업계에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습니다. 올해 협회에서는 독일, 미국,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개최되는 유수 포장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하여 해외영업에 지원 할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끝으로 올해 2020년은 우리 (사)한국포장기계협회에서 주최하는 ‘Korea Pack' 전시회가 개최되는 해입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Korea Pack 전시회는 매년 새로운 이슈로 관심을 받아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의 포장산업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새로운 포장기술과 관련기술이 선보이게 될 이번 전시회는 참가사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도록 준비될 것입니다.

아울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공장과 관련된 기술과 솔루션이 실제 어떻게 포장산업에 적용되는지 등 포장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해에도 모쪼록 여러분에게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사업에 번창함이 더 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포장용기 줄이기 외식 업계와도 협업

■ 석용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2020년 경자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산업 관계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교수신문이 2019년 사자성어로 선정, 발표한“공명지조(共命之鳥)”는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 같이 생각하지만, 어느 한 쪽이 사라지면 자신도 죽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한국 사회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로부터 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으로, 쥐의 해를 맞아 올해는 이러한 정치 ․ 사회 전반의 어려운 문제들이 순탄하게 풀려 풍요와 희망이 깃든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8년 초 중국의 폐기물 수입 금지 이후 발생한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은 플라스틱 제조업계에 많은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이기 위하여 정부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행된 제도로 인하여 테이크아웃 컵, 롤봉투를 제조하는 많은 업체가 도산 또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2019년 11월에 발표한 일회용품 사용절감을 위한 로드맵으로 인하여 올해에도 플라스틱 포장재를 생산하는 업계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플라스틱포장재 제조업계는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하여,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유관단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장재를 많이 사용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배달앱 업체인 배달의 민족 등과 공동으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용 포장용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방안을 협의하였고, 가까운 시일 내에 환경부와 함께 협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또한 올바른 플라스틱 배출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업계 스스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물질재활용 뿐만 아니라 열에너지 회수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이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사업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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