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중동시장 공략 신호탄…두바이 입성
네네치킨, 중동시장 공략 신호탄…두바이 입성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1.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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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상권 아랍에미레이트몰 내 아시아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 오픈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앞세워 내년 중동 GCC 6개국 진출 추진

네네치킨이 두바이 진출에 성공하며 중동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쐈다.

네네치킨은 3일 아랍메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중동 1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2018년 9월 Jakom LLC 사와 중동 진출 파트너십을 체결한 네네치킨은 1여 년 만에 두바이에 진출한 것.

네네치킨 중동 1호점은 두바이 중심부에 위치한 ‘에미레이트몰(Mall of the Emiates)’에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로 오픈했다. 에미레이트몰은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약 277만m2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이며 현지인과 관광객 수요가 가장 많고 실내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네네치킨 중동 1호점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한 현철호 혜인식품 회장(오른쪽)과 오스만 Jakom LLC사 대표가 테이프커팅을 실시하고 있다.(제공=혜인식품)
△네네치킨 중동 1호점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한 현철호 혜인식품 회장(오른쪽)과 오스만 Jakom LLC사 대표가 테이프커팅을 실시하고 있다.(제공=혜인식품)

중동은 전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량이 높고, 할랄(HALAL) 시의 교두보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노동자와 이민자가 한데 어울려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네네치킨은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앞세워 두바이를 넘어 중동시장 전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네네치킨 해외영업부 담당자는 “두바이 진출은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에 이은 해외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중동 1호점을 계기로 내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GCC 6개국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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