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소스, 음료 등 위생관리 불량 수입식품 대거 적발
김치, 소스, 음료 등 위생관리 불량 수입식품 대거 적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1.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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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작년 해외제조업소 458곳 점검…66곳 수입 중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작년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458곳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불량한 66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적발 업소 주요위반 내용은 △원·부재료 위생상태 불량 △식품취급용 기계·기구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 내 해충 등 방충·방서관리 미흡 등 식품안전에 기본이 되는 위생·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부적합 품목으로는 김치류, 면류, 과일·채소음료, 소스류,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쇠고기, 향신료가공품, 다류 등이다.

적발된 제조업소 66곳 중 위생·안전 관리상태가 매우 불량한 37곳에 대해서는 수입중단을 조치하고 나머지 29곳은 개선명령과 함께 수입검사를 강화했다.

식약처는 올해도 식품사용 금지물질 검출 등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해외제조업소를 선정해 현지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빈도가 높은 식품, 금속·이물검출 등 위해정보 식품, 소비자 불만사례 식품 등을 수출한 국가의 제조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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