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냉동 베이커리 시장 가세…에어프라이로 굽는 ‘생생빵상회’ 론칭
롯데제과, 냉동 베이커리 시장 가세…에어프라이로 굽는 ‘생생빵상회’ 론칭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1.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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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생지 4종·간식용 조리빵 3종 출시
 

롯데제과의 제빵 브랜드 기린이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로 조리하여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 브랜드를 론칭하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발효냉동생지 4종과 전자레인지로도 조리가 가능한 간식용 조리빵 3종 등 총 7종을 출시했다.

롯데제과는 ‘생생빵상회’ 론칭 전 온라인 몰에 먼저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일부 몰에서 하루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를 결정하고 대형마트, 홈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발효냉동생지 4종에는 ‘미니 크로아상’ ‘미니 메이플피칸’ ‘미니 팡오쇼콜라’ ‘미니 바닐라크라운’이 있다. 기존 냉동생지 제품은 해동이나 발효 등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이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와 광파오븐에서 약 10분간 조리하면 갓 구운 따뜻한 빵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125년 전통 유럽 페스트리 기술이 가미된 ‘슐스타드(schulstad)’ 생지를 사용, 국내 냉동생지 설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정통 페스트리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리빵 3종은 ‘갈릭 소시지빵’ ‘감자마요 찰볼’ ‘미니 크림치즈 프레즐’이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약 30초~2분가량 조리하면 된다. 구울수록 향과 풍미가 살아나는 벨기에산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생생빵상회’ 라인업을 추가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계획하는 등 새로운 베이커리 브랜드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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