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내달 사단법인 전환 창립총회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내달 사단법인 전환 창립총회
  • 강민 기자
  • 승인 2020.0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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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으로 발전…연구·기술 보급 등 다양한 사업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회장 고종호, 이하 학회)가 올해 사단법인화를 통해 국가에서 인정 받는 공인된 학술단체로 거듭난다. 학회는 최근 법인설립 관련 보완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사단법인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고 창립총회는 다음달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학회는 작년 10월 25일 사단법인 발기인 총회를 열고 정관(안)과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안을 심의하고 발기인 대표와 이사진 11명 선임 등 조직 구성완료했다. 발기인 대표는 고종호 현 학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다음달 21일 예정된 정기총회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초대 회장 추인과 이사진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사단법인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달 21일 창립총회를 연다. 사진은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사단법인 설립취지서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사단법인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달 21일 창립총회를 연다. 사진은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사단법인 설립취지서

학회 관계자는 “임의 단체 성격의 학회 운영도 투명하게 해왔지만 공인된 것이 아니라 활동의 폭이나 인지도 면에서 취약했던 것은 사실이다. 사단법인은 단체 구성원의 개성을 초월하여 독립된 법인격으로 존재해 개인이나 운영진 일부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고 집단의 대표성을 가진 하나의 법인격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사업으로의 확장성 등의 이점이 있고 집단의 공신력 확보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 있어 독보적인 단체로 거듭나려는 시도다. 10년 전에도 사단법인화를 시도했지만 내부사정으로 무산된 바 있고 작년부터 다시 시도해 1년 만에 사단법인 설립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마지막까지 법인설립 허가를 꼼꼼하게 챙겨 공인된 연구단체로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성 식품분야에 관한 기초 및 응용연구를 촉진하고 관련된 이론과 기술을 보급해 이 분야 학문과 산업기술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사단법인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설립취지를 밝히고 있다.

또 학회는 주요사업으로 △학회지 및 각종 간행물의 발행 △학술발표회, 강연회 및 강습회의 개최 △산학 협동연구 및 사업 △연구 장려 및 우수업적 표창 △기타 본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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