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가지…지정 6개·제안형 자유과제로 구분
농식품부가 미래 식품산업을 견인할 대체식품,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식품에 대한 핵심·원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맞춤형혁신식품 및 천연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이미 산업화돼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향후 유망하지만 국내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 분야에 대한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전 세계적으로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더불어 친환경·건강지향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관련 식품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발굴·육성해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맞춤형 혁신식품 및 천연 안심소재 기술개발사업’은 총 29억여 원을 들여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 등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수요를 반영해 6개의 지정공모 과제와 연구기관이 사업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과제를 발굴· 제안하는 자유응모과제로 구분·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연구성과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주관으로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연구개발 초기단계에서 사업화모델 구체화 및 멘토링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하고 신청·접수기간은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식품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상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공고란)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사업공고란)에 공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