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올해 정책방향‧시장 전망 세미나 우한폐렴 영향 잠정 연기
건기식 올해 정책방향‧시장 전망 세미나 우한폐렴 영향 잠정 연기
  • 강민 기자
  • 승인 2020.02.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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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3월 초 개최, 4월 초 넘기면 주제 교체
20일 예정 정기총회는 예정대로 진행…“참여기피로 위임장 등 받고 있어”

5일 예정 됐던 '2020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및 시장전망 세미나'가 최근 우한폐렴으로 인해 잠정 연기 됐다. 반면 20일 예정된 정기총회는 참여 기피현상이 있지만 일정대로 추진한다.

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건기식협)는 홈페이지를 통해 건기식 정책 및 시장전망 세미나 연기 잠정연기 공지를 지난달 31일 게시했다.

△5일 예정 됐던 건강기능식품협회 주최 '2020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및 시장전망 세미나'가 우한폐렴으로 인해 잠정연기 됐고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다시 일정을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20일 예정 된 건기식협 정기총회는 일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연기 안내 갈무리
△5일 예정 됐던 건강기능식품협회 주최 '2020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및 시장전망 세미나'가 우한폐렴으로 인해 잠정연기 됐고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다시 일정을 다시 공지할 계획이다. 20일 예정 된 건기식협 정기총회는 일정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연기 안내 갈무리

이번 세미나는 건기식협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주제로 연초에 올해 건기식 주요 정책방향과 시장트렌드 정보를 회원사들에게 공유해 올해 사업구상에 도움을 주고 건기식업계 발전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 신청자는 선착순 350명이었지만 400명 가까이 신청하는 등 업계 내 반응이 뜨겁다고 알려졌다.

건기식협은 세미나 주제가 정책방향과 전망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이내에 다시 개최일정을 다시 잡아 세미나를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사태의 추이를 지켜 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4월 초까지 우한폐렴이 잠잠해지지 않으면 주제를 바꿔 세미나를 주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건기식협은 20일 예정된 정기총회는 일정대로 개최할 계획이며 정족수를 채워 성원이 완료 돼야 하기 때문에 우한폐렴으로 인한 정기총회 기피 현상에는 위임장 등으로 대처하기 위해 분주하다고.

건기식협 관계자는 "정책 방향 및 시장전망 세미나는 협회가 회원사들이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계획한 첫 사업이지만 우한폐렴 이슈로 잠정 연기하게 됐다. 사태가 진정되면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지만 세미나 주제 특성 때문에 사태가 길어지면 현재 예정된 주제는 취소될 수도 있다"라며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 등이 승인 돼야 올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총회 일정 연기는 어렵다. 현재는 위임장 등을 받아 정족수를 채우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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