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1800여 곳 집중 점검
식약처, 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1800여 곳 집중 점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2.05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자체와 공동 배송·음식점 등 위생관리 실태 파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 및 배달 음식점 등 총 18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및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배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등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