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배달서비스 도입 후 매출 60% 껑충
뚜레쥬르, 배달서비스 도입 후 매출 60% 껑충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2.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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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평일 대비 20% 급증…식사빵·고로케 등 인기
 

뚜레쥬르가 최근 배달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면서 서비스 채널 및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작년 9월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매출이 배달 서비스 전과 비교해 6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에는 수요가 많이 평일대비 약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뚜레쥬르는 올해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 채널 및 매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전체 주문의 70% 이상은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빵이 차지했다. 점심 시간대는 샌드위치, 샐러드, 식사빵 등을 커피나 음료와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많았고 오후 시간대는 디저트, 오후 5시 이후 저녁 시간대는 식빵 등 다음날 아침 식사대용 제품 구매율이 높았다.

제품별로는 스테디셀러인 ‘추억의 사라다 고로케’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브라우니’가 월별 판매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최근 출시한 ‘치즈 방앗간’ ‘치즈 브라우니’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배달 전용으로 다양한 인기 제품을 랜덤으로 구성한 ‘빵긋 랜덤박스’와 조각 케이크와 빵을 함께 즐기는 ‘소확행 박스’, 샌드위치와 빵을 랜덤으로 구성하는 ‘델리박스’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배달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전국 530여 개 매장에 13일까지 순차적으로 배달의민족 앱에 입점하고,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전용 제품 및 패키지 개발과 채널 확대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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