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 데이 초콜릿 ‘배달 서비스’로 하세요”
“밸런타인 데이 초콜릿 ‘배달 서비스’로 하세요”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0.02.0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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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이디어 판촉전…펭수 등 캐릭터 디자인 눈길
가성비 갖춘 중저가서 펀·프리미엄·부케 상품까지 다양
명품 기획 세트에 어린이 대상 선물도…할인 행사 솔깃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편의점들은 초콜릿 전쟁을 시작했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편의점업계가 초콜릿 신제품 출시와 판매를 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올해는 유명 캐릭터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깜찍한 제품들과 가성비를 살린 할인 이벤트가 고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또한 쉽고 빠르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곳도 생겨났다.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편의점업계가 초콜릿 신제품 출시와 판매를 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사진=GS25)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편의점업계가 초콜릿 신제품 출시와 판매를 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사진=GS25)

GS25의 발렌타인 데이 상품에는 펭수, 총몇명, 박토벤 등 최고의 화제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GS25의 발렌타인 데이 컬래버 상품은 △발렌타인펭수세트 3종 △발렌타인총몇명세트 2종 △발렌타인메들리세트 2종 등 총 7종이다. 발렌타인펭수세트에는 귀여운 펭수의 이미지가 디자인됐고 다양한 초콜릿, 스낵 상품과 함께 펭수 스티커, 펭수 미니 등신대, 펭수 노트 등 펭수 관련 굿즈가 동봉됐다. 가격은 6000원~1만1900원이다.

발렌타인총몇명세트는 유튜브 구독자 수 224만명이 넘는 유명 애니메이션 유튜버 ‘총몇명’과 컬래버한 세트 상품이다. 유명 캐릭터인 ‘나천재’ ’민모리’ 등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네임택, 열쇠고리 등으로 만들어져 동봉됐다. 가격은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발렌타인메들리세트는 박토벤으로 불리우는 명품 트로트 작곡가 박현우, 작사가 이건우와 컬래버한 상품이다. 트로트 감성을 잘 살린 패키지 디자인에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재미있는 연출을 할 수 있는 포토 프레임 카드 등이 동봉됐다. 가격은 6000원~1만원.

CU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색 상품들을 마련하고 직접 만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30종을 요기요 배달 서비스로도 판매한다. CU가 준비한 발렌타인 데이 상품은 총 100여종이다.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페레로로쉐 기획 상품을 확대하고 Fun 패키지 상품과 어린이 선물, 품격을 높여주는 고급 부케 및 바구니 상품 등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페레로로쉐 상품은 전체 상품의 약 10% 수준으로 다양한 콘셉트와 구성의 상품들로 갖춰졌다. 그 중 그랜드로쉐(1만6500원)는 기존 페레로로쉐 대비 무려 18배나 큰 압도적 크기의 빅 사이즈 제품으로 8000개 한정수량 CU 단독 상품으로 판매 된다.

Fun 패키지 상품으로는 추억의 냄비 과자 2종(대 1만4000원/소 1만원)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뉴트로 컨셉으로 추억의 양은냄비에 진라면, 라면짱, 버터코코넛 제품을 담았다. 포장으로 쓰인 양은냄비는 해체 후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어린이 대상 선물도 늘렸다. 불이 켜지는 LED 시크릿쥬쥬 요술봉 캔디 2종과 쥬쥬 유기농 솜사탕, 콩순이 자판기 캔디, 곰피규어 땅콩 초코볼, 부엉이 저금통 캔디, 미니 장난감과 초콜릿이 함께 든 킨더조이 보이&걸 등이다.

△올해는 유명 캐릭터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깜찍한 제품들과 가성비를 살린 할인 이벤트가 고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또한 쉽고 빠르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곳도 생겨났다. (사진=세븐일레븐)
△올해는 유명 캐릭터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깜찍한 제품들과 가성비를 살린 할인 이벤트가 고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또한 쉽고 빠르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곳도 생겨났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100여 종의 다양한 초콜릿 상품들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행사 맞이에 나섰다. 해외 직소싱 ‘벨기에 마카롱’부터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벨기에에서 단독 직수입한 프리미엄 마카롱 ‘벨기에 하트 마카롱 (6입, 7500원)’, 벨기에 명품 초콜릿 ‘길리안 선물세트(9200원)’도 준비했다. 로아커 초콜릿, 웨하스 등 이탈리아 제과 브랜드 로아커(Loacker)의 인기 상품을 모두 담은 ‘로아커 가데나 (3,900원)’와 ‘로아커 기프트팩(1만1000원)’도 판매한다.

또 초콜릿 명장 김은혜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를 담은 상품도 선보인다. 가나시그니처x셰프컬렉션(2만8000원)’은 김은혜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활용한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가나 시그니처 초콜렛 3종(다크, 밀크 허니콤보, 루비)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먹방템으로 유명한 SNS 화제 상품들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SNS 핫 아이템인 ‘몰티져스(140g, 8000원)’ 바닐라 쉐이크 맛 상품을 단독 출시했다. 또한 푸른색 지구 모양의 쫀득한 젤리 속에 포도 시럽이 가득 들어있는 ‘트롤리 지구젤리’를 비롯해 트롤리 대표 젤리 상품들을 담은 ‘발렌타인픽앤믹스(7800원)’와 ‘발렌타인콜렉션(1만5000원)’을 판매한다. 가나, 크런키 미니 초콜릿을 담은 테이크아웃 컵 콘셉트의 ‘가나/크런키 컵패키지(3000원)’와 함께 세븐일레븐 캐릭터 ‘브니’가 그려진 에코백에 각종 인기 초콜릿 상품이 가득 담긴 ‘브니에코백패키지(1만5000원)’도 준비했다.

미니스톱은 다양한 할인혜택과 가성비를 갖춘 9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먼저 5일부터 12일까지 BC카드를 사용해 페레로로쉐 상품 결제 시 현장에서 즉시 50% 할인 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발렌타인 데이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미니스톱에서 구매할 수 있는 페레로로쉐 전 품목(12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그 외에도 독일의 젤리브랜드인 트롤리(Trolli)사의 대표상품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지구젤리, 사우어글로우웜즈, 트롤리키스 등 6가지 인기제품을 특별케이스에 담은 트롤리콜렉션(1만5000원)과 지구젤리, 버거젤리, 맥비티니블밀크초코 등 상품 6종과 함께 트롤리 에코백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트롤리스위트에코백(1만4700원)이 각 3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SNS 인기 상품인 몰티져스를 심플한 포장지와 리본디자인으로 선물 포장한 몰티져스 8입기획(1만2000원)도 3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미니스톱은 최근 가성비를 갖춘 저가형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와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와 직장동료에게 전달할 수 있는 키세스아이코닉트러플(2500원), 밀카2입패키지(5500원), 라카사트러플(4000원) 등 많은 중저가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하게 준비된 1+1, 2+1 행사 등을 활용해 친구나 회사동료를 위한 초콜릿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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