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매출액 및 공급업체 식품분야가 가장 많아
O2O 매출액 및 공급업체 식품분야가 가장 많아
  • 강민 기자
  • 승인 2020.02.06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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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부동산 모빌리터 이어 3번째
과기부 국내 O2O 서비스 시장 현황 발표

생활과 밀접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중 식품분야가 매출액과 서비스 공급업체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거래액은 부동산과 모빌리티에 이어 3번째로 높은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는 인터넷·플랫폼 서비스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국내 O2O 서비스 시장 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O2O 서비스 사업자 555개사였으며 조사 기간은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였다.

작년 O2O 서비스 기업 매출액이 약 2조90000억 원(작년대비 30.4% 성장)으로 파악된 가운데 식품·음식분야가 8400억 원(28.4%)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기업의 매출 발생 형태는 수수료, 광고료, 이용료, 판매매출, 정기사용료, 가입비 등이다.

식품분야는 O2O 서비스 기업은 47개사로 전체의 10%에 미치지 못하지만 서비스 공급업체는 전체 34만2000여개 중 14만5000여개(42.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2O 서비스 거래액의 경우 작년 약 97조 원(작년 대비 22.3% 성장)중 부동산(34조9000억원, 35.8%), 모빌리티·물류(28조9000억 원, 29%)에 이어 식품‧음식분야는 18조9000억 원(19.5%)으로 거래규모가 3번째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 관계자는 “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서비스 공급자․플랫폼 기업․이용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상생포럼을 운영할 계획이고 관련 시장동향 파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O2O 혁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는 국내에서는 O2O 서비스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었고 현재는 우리 생활 전 영역에서 다양하게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접목해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이면서 플랫폼 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어 작년 시범조사에 이어 전체 시장 현황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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