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식물성+동물성 '더블 단백질' 식품에 주목
일본, 식물성+동물성 '더블 단백질' 식품에 주목
  • 배경호 기자
  • 승인 2020.02.14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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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고단백 식품 섭취 통해 건강 추구
콩 등 4종 단백질에 간편성 갖춘 어묵 인기

식물성 단백질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더블 단백질’ 식품이 시장에 차례로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강한 소비 성향에 따라 저당·저염·저지방 식품과 함께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시장에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고단백질 제품도 끊임없이 발매되고 있다. 하지만 밋밋한 맛으로 소비자들은 좀 더 나은 맛을 원하고 있는데,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의 조합인 ‘더블 단백질’ 식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더블 단백질’ 식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어묵’은 간편성과 풍부한 단백질, 저지방 등은 물론 다양한 재료와 어울릴 수 있어 식물성 단백질과의 조합으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일본에서는 최근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을 모두 섭취할 수 있는 ‘더블 단백질’ 식품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어묵’은 간편성과 풍부한 단백질, 저지방 등은 물론 다양한 재료와 어울릴 수 있어 식물성 단백질과의 조합으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이 식품은 생선 또는 닭고기 등과 같이 육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칼로리나 저지방인 동물성 단백질에 콩 등 식물성 단백질을 추가해 더 많은 종류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보다 고단백으로, 보다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것이 ‘어묵’이다. 어묵은 바로 먹을 수 있는 편리성과 간편성은 물론 풍부한 단백질과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여기에 다양한 재료와도 어울려 일본에서는 닭고기와 콩, 계란 등과 함께 4종의 단백질을 갖춘 제품도 발매되고 있다.

한편, 더블 단백질은 영양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근육 분해를 억제하고, 동물성 단백질은 근육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동시에 섭취하다면 근육의 위축을 억제해 근육량 증가를 기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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