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식품발전협회, 인도 식품 시장 진출한다
中企식품발전협회, 인도 식품 시장 진출한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2.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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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 푸드’ 주최 무역위원회와 양해 각서
식품 발전 모델로 선정…복지부 장관 지원
김종식 부회장 “협력 사업 큰 성과 기대”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가 13억5000명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식품시장 인도에 본격 진출한다.

협회는 인도 정부 초청으로 인더스 푸드에 사절단을 파견해 전시 주최사인 TPCI(무역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7월 인도대사관을 통해 인도 TPCI(무역위원회) 회장 Mohit Singla가 협회를 직접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

△김종식 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사절단과 Mohit Singla 인도 TPCI(무역위원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김종식 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사절단과 Mohit Singla 인도 TPCI(무역위원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김종식 협회 부회장은 “Mohit Singla 회장은 협회 방문 시 국내 식품기업과의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원했고, 특히 인도 국제식품박람회에 협회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관을 요청했다”며 “Mohit Singla 회장이 인도로 돌아간 뒤에도 주한 인도대사관을 통해 지속적인 접촉을 거쳐 인도 Indus FOOD 국제식품박람회 일정에 맞춰 협회 사절단 인도방문이 성사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인도 Indus FOOD 국제식품박람회는 인도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TPCI가 주관하는 행사다. TPCI는 인도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그 모델로 한국을 선정했고, 파트너로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를 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 측은 식품안전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우리 식품기업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노하우를 인도 식품제조업체 접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사절단이 Rita Teaotia 인도 복지부장관과의 미팅 후 단체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협회 사절단이 Rita Teaotia 인도 복지부장관과의 미팅 후 단체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아울러 협약과 함께 TPCI 측 주선으로 Rita Teaotia 인도 복지부장관의 미팅이 있었는데, Rita Teaotia 장관은 스마트 해썹 등 한국 식품제조업과의 교류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회와의 교류협력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부회장은 “인도는 풍부한 원재료 산지이고 13억5000명이라는 인구를 보유해 큰 거래 상대라고 본다. 현재 몇 개 품목은 파트너간 대화가 진행되고 있고 실제 진전도 있는 만큼 향후 큰 괄목한 만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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