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써머스비’ 과일탄산주 성장 주도
하이트진로 ‘써머스비’ 과일탄산주 성장 주도
  • 강민 기자
  • 승인 2020.02.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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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과즙 건강주 젊은 층에 인기…연간 88% 고성장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써머스비 매출량이 최근 3년간 연평균 88.7%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써머스비 애플 캔.(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써머스비 매출량이 최근 3년간 연평균 88.7%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써머스비 애플 캔.(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이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과일 탄산주 써머스비 판매량이 최근 3년간 연평균 88.7% 성장률을 기록했고 2018년 수입 이래 매년 최대 판매를 갱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8년 써머스비 판매량이 전년대비 92.5% 성장했고 작년에는 2018년 대비 84.8%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는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온 결과라고 전했다. 특히 천연 사과 과즙을 함유한 써머스비의 새 패키지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어필한 것으로 평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소비자 접점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의 기회를 확대했고 TV CF를 진행하며 써머스비의 청정한 자연의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도 단행했다. TV CF를 진행한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판매량이 성수기 효과와 맞물려 전년대비 75% 성장했다고.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에도 써머스비 라인업 강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과일탄산주(Cider)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8년 초, 덴마크 맥주 1위 기업인 칼스버그(Carlsberg)사와 정식 수입 계약을 맺고 ‘써머스비’를 출시했다. 써머스비는 현재 60여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최근 3년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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