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HMR 등 30종 배달 서비스
세븐일레븐, HMR 등 30종 배달 서비스
  • 강민 기자
  • 승인 2020.02.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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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 이상 밤 11시까지…강북권 9개점 시범 운영
△세븐일레븐은 요기요 앱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부릉 배달원이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수도권 10개 매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요기요 앱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부릉 배달원이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수도권 10개 매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요기요와 부릉과 손잡고 편의점 330여종 상품에 대한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배달서비스는 최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가능(배달비 3천원)하며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하면 ‘부릉’ 배달원이 세븐일레븐에서 주문 받은 상품을 받아 배송한다. 배달 가능 상품은 1+1, 2+1등 대표 행사상품을 비롯해 주문편의를 위한 다양한 세트상품과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이다. 세븐일레븐은 간편한 배달 주문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를 조합해 구성한 △모디슈머 △한끼 △세븐셀렉트 세트 등 차별화 세트상품 30여 품목을 준비했다.

‘모디슈머 세트’로는 스파게티, 미트볼, 만두로 만들 수 있는 ‘라비올리(이탈리아식 만두)’부터 곱창볶음, 쌀국수, 반숙란으로 만드는 ‘곱창국수’ 등 편의점 제품들로 구성한 ‘꿀조합 아이템’을 담았다. ‘한끼 세트’에는 도시락, 샐러드, 디저트 등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1인 가구와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한끼를 담았으며 ‘세븐셀렉트 세트’에는 컵라면, 과자, 음료 등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세븐일레븐만의 PB 상품들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강북권 상권별 주요 거점 9개점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향후 주문 채널과 운영 점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영국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편리성과 만족이 중심이 되는 ‘라스트핏 이코노미’가 최근 소비 트렌드다.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소비가 1인 가구 중심으로 대표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어 서비스 가능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세븐일레븐 배달서비스 시범운영 매장. △소공점 △세종대로카페점 △시그니처타워점 △이태원중앙점 △서울이문로점 △성북본점 △공릉점 △성북동소문점 △부평메디컬점(2월 18일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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