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맛 등 차별화 중국산 수입 줄일 것”
“김치 맛 등 차별화 중국산 수입 줄일 것”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0.0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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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김치협회 정기총회, 자조금 사업 예산 5억 승인
외식업계와 협업 국산 김치 사용 확대도
△(사)대한민국김치협회는 20일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치자조금 5억원을 승인하고, 국산 김치 시장 확대에 회원사와 결의했다. (사진=대한민국김치협회)
△(사)대한민국김치협회는 20일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치자조금 5억원을 승인하고, 국산 김치 시장 확대에 회원사와 결의했다. (사진=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
△이하연 회장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는 20일 더케이호텔 동강홀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국산 김치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회원사와 결의했다. 

총회에서 회원들은 중국산 김치가 연간 30만톤 이상 수입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1년에 1, 2만톤이라도 수입량을 줄일 수 있도록 업계가 김치 맛과 안전성 차별화, 생산시설 자동화에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하연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현지 김치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중국산 김치 수입이 전년대비 15.5% 감소한 만큼 이를 기회 삼아 외식업계와 협업해 국산 김치 시장을 넓히자”고 회원사를 독려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 및 수지결산을 승인하고 2020년 김치자조금사업 국고 2억5000만 원, 자부담 2억5000만 원 합계 5억 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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