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젠 당뇨병 환자 시장 공략
메디오젠 당뇨병 환자 시장 공략
  • 강민 기자
  • 승인 2020.02.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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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혈당강하 동물실험으로 입증
 

메디오젠(대표 백남수)이 프로바이오틱스로 당뇨병 환자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메디오젠은 24일 혈당강하 효과 활성을 갖는 인체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MG4229(Lactobacillus plantarum MG4229)’을 특허등록했다.

메디오젠에 따르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은 내담즙성과 내산성, 장 정착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탄수화물의 소화효소인 알파-글리코시다제(α-glycosidase)의 활성을 억제하고 뛰어난 내당 성능을 갖고 있다고. 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은 동물시험에서 혈당강하 효과를 보였고 혈액 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임을 입증했다.

메디오젠은 30세 이상 성인당뇨병 질환자와 당뇨 이행 가능성이 높은 공복 혈당 장애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수 대표는 “그 동안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원료에 한정됐다면 이번 특허를 통해 ‘혈당 강하’라는 보다 확대된 시장으로 진출하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오젠은 현재 여성 질 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심사를 진행중이며 관련 특허 유산균 5종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체지방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특허유산균도 2종을 보유하는 등 폭넓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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