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새벽배송 포장재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획득
마켓컬리, 새벽배송 포장재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획득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0.02.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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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는 부직포 소재의 종이 워터 아이스팩으로 변경 예정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에 사용하고 있는 종이 포장재에 대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산림경영인증시스템(FSC 인증)을 받았다.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에 사용하고 있는 종이 포장재에 대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의 산림경영인증시스템(FSC 인증)을 받았다.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에 사용하고 있는 모든 종이 박스 및 종이 충전재와 종이 봉투 등 종이 포장재에 대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산림경영인증시스템(FSC 인증)을 받았다.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만든 FSC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10가지 원칙과 56개 기준을 가진 국제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되는 친환경 인증이다.

마켓컬리는 작년 9월 24일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모든 포장재를 전환하는 '올페이퍼 챌린지’라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페이퍼 챌린지’ 시행 바로 다음 날인 9월 25일부터 새벽배송의 냉동상품 포장재를 스티로폼에서 종이박스로 변경했으며 상품의 파손을 막기 위해 사용하던 비닐 충전재 및 비닐 포장도 종이 포장재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마켓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의 일환으로 상온, 냉장, 냉동 등 모든 종이 박스와 종이 충전재, 종이 봉투 등을 FSC 인증된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노력해왔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FSC인증을 쉽게 설명하면 마켓컬리가 사용하고 있는 종이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된 나무만큼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이라며 “특히 마켓컬리에서 사용되고 있는 박스는 85% 이상 재활용된 펄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내구성을 위해 사용되는 일부 새 펄프에 대해서도 FSC로 관리된 펄프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3월부터 부직포 소재에 100% 물을 얼려 배송하던 워터 아이스팩도 종이 소재를 사용한 워터 아이스팩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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