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오프라인 채널 강화 주목
종근당건강, 오프라인 채널 강화 주목
  • 강민 기자
  • 승인 2020.03.12 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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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헬스벨스토리’ 모집
방판 겸하는 복합형 사업
소비자 니즈 맞는 제품 공급

종근당건강이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강화한다.

종근당 건강은 주요 일간지에 헬스벨스토리(건강식품 판매대리점) 모집광고를 내고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장의지를 내비쳤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마케팅 방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현실에서 눈에 띄는 행보다.

헬스벨스토리는 기존 방문판매 채널의 확장으로 인바운드(매장판매)와 아웃바운드(방문판매)를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매장형 대리점 사업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헬스벨스토리는 온라인이나 홈쇼핑에 편중된 유통구조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매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다. 헬스벨스토리는 2018년 12월에 론칭했고 1년 3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에 직영점 포함 대리점 50개소 오픈,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건강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헬스벨스토리 내부. 헬스벨스토리는 종근당건강의 매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종근당건강의 오프라인 유통채널 헬스벨스토리 내부. 헬스벨스토리는 종근당건강의 매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벨스토리는 전용제품을 통해 온라인몰이나 홈쇼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제품을 판매해 나간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제품 판매 전략은 헬스벨스토리 각 대리점별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가장 필요한 제품을 공급한다. 매장 운영은 인바운드(매장판매)와 아웃바운드(방문판매)를 동시에 진행하고 회원제를 통해 관리를 하고 있다. 방문판매는 ‘헬스벨라(방문판매원)’를 대리점주가 모집해 운영한다.

△헬스벨스토리 매장 입구
△헬스벨스토리 매장 입구

종근당건강은 대리점주가 대리점 운영에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헬스벨스토리 대리점주는 매달 1회 종근당건강 본사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마케팅 성공사례 공유, 프로모션, 신제품 안내, 시즌별 건강지식 및 건강기능식품의 이해 등이다. 

종근당건강 헬스벨스토리 관계자는 “헬스벨스토리는 종근당건강의 장기적인 판매채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다양한 창업 기회 중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대리점을 운영해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는 한편  성과 중심의 대리점 확장보다는 대리점주가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하고 임대료를 빼고 인테리어 비용 1000만 원 정도면 창업이 가능하도록 본사차원에서 배려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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