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쌀가공식품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국산 쌀가공식품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3.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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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한나산그룹과 업무 협약…유통망 구축·홍보·판촉 등 협력

우리 쌀가공식품의 중국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쌀가공제품의 중국 수출 증진과 교역확대를 위한 전방위적인 제휴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 한나산그룹과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쌀가공식품의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망 구축사업을 공동수행하고, 양사가 보유한 유형 및 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양국간 교역확대 등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한국 상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무역, 물류, 유통 사업협력, 현지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바이어 섭외 등 수출 촉진 협력,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현지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쌀가공제품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다양한 협력내용을 바탕으로 회원사 제품이 중국 현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더 나아가 향후 국내 쌀가공제품의 중국 유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가공식품협회는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 TOP10을 선정하는 ‘2020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올해 ‘쌀가공품 TOP10’ 선정 제품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대형 소셜커머스 입점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출품 가능한 제품은 오는 24일까지 시판 중인 제품 중에서 원료 쌀 함량이 30% 이상이어야 한다. 단 쌀 함량이 30% 미만이라 하더라도 쌀과 대체관계에 있는 원료를 쌀로 100% 대체하는 경우 출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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