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구·경북 지역 매장 39곳 22일까지 휴점 결정
스타벅스, 대구·경북 지역 매장 39곳 22일까지 휴점 결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3.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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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4개 매장 중 절반 넘어…나머지 매장에선 ‘코로나 방지 캠페인’ 전개키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코로나 사태에 대구·경북 지역 내 매장 74곳 중 39곳을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휴점한다.

나머지 35곳은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으로, 전문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방역을 강화하며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고객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테이블 간 간격은 물론 커뮤니티 테이블 및 창가 스탠드 업 테이블 등 다인용 테이블 의자 간격을 보다 넓게 재배치해 고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계산대 앞에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파트너와의 안전거리도 유지한다.

아울러 전국 매장에서는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종이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동참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장 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병행한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지원팀장은 “코로나 19의 선제적인 감염 예방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대구·경북 지역 39개 매장의 한시적 휴점을 결정했다”며 “개학 시점인 23일에 맞춰 재오픈할 예정이나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오픈 시점은 빨라지거나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인 TF를 구성하고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선제적인 방역 강화와 철저한 위생 관리 운영에 집중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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