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밀키트 판매량 대폭 증가
코로나發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밀키트 판매량 대폭 증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3.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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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셰프, 2월 한달 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40% 급증

코로나 사태로 ‘언택트’ ‘재택경제’ 등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온라인을 통한 비축형 식품 구매가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밀키트 제품 역시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는 지난 한 달간 밀키트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1% 급증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밀푀유나베가 289% 상승했고, 감바스알아히요(278%), 찹스테이크(255%), 양장피(233%) 등도 인기를 끌었다.

 

마이셰프는 최근 편리미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현재 주요 새벽 배송 채널인 쿠팡, 이마트, 헬로네이처뿐 아니라 티몬, G마켓, 11번가 등 30여 곳의 오픈마켓과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고, 가족들과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선호하면서 밀키트 판매량도 급증하는 것 같다”며 “무엇보다 개학 연기, 재택근무 등 삼시세끼에 대한 고민으로 집에서 외식 분위기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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