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인삼 수출업계 애로사항 청취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인삼 수출업계 애로사항 청취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3.13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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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업계, 인삼 기능성 연구성과 공유 및 비대면 소통 창구 개설 건의
△충남 금산시 소재 인삼수출업체 대동고려삼을 방문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제공=농식품부)
△충남 금산시 소재 인삼수출업체 대동고려삼을 방문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을 둘러보며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제공=농식품부)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12일 충남 금산시 소재 인삼수출업체 대동고려삼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정부 수출지원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화권 수출 비중이 큰 인삼의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됐다”며 “정부가 지난달 수립한 수출대책이 신속히 추진돼 현장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근 대동고려삼 대표는 “지금처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을 때 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삼 기능성에 대한 정부 차원 연구성과 공유와 해외 홍보 확대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강희 한삼인 농협홍삼 전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박람회 등 시장개척에 어려움이 크다며, 온라인 상담회 및 온라인 판촉 강화 등 비대면 소통 창구 개설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경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코로나 위기를 우리 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알리는 기회로 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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