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개별인정형 생산 실적 1위
매출 서흥 3190억…노바렉스-뉴트리-휴럼 순
에이치엘사이언스 영업이익률 18.5% 최고
노바렉스·쎌바이오텍 등 4곳도 10% 넘어
건강기능식품협회 임원사들 중 재무제표를 공개한 회사의 작년 평균 영업이익률 12.36%를 기록했다. 2018년도에 비해 0.62% 상승했는데 2018년 영업손실을 봤던 일부기업의 영업이익이 상승했고 대체적으로 2018년보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으며 모두 손실 없는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16일 건강기능식품협회 임원사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건기식 업체 8개사(노바렉스, 휴럼, 뉴트리, 쎌바이오텍, 에이치엘사이언스, 천호엔케어, 콜마비엔에이치, 서흥) 실적 분석 결과 2018년 대비 작년 평균 매출액 22%, 평균 영업이익 29%가 증가했다.
작년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은 18.5%를 기록한 에이치엘사이언스(1282억 원매출, 영업이익 237억 원)였고 그 뒤를 콜마비엔에이치(4389억 원 매출, 영업이익 740억 원)가 16.80%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천호엔케어의 경우 2018년 44억 손실에서 작년 1억4000만 원 영업이익(103% 증가)을 냈고 휴럼도 2018년 25억 원 손실에서 작년 50억 원 영업이익(300% 증가)을 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작년에 2018년 대비 매출액 100%, 영업이익 94%가 신장됐고 영업이익률은 0.5%감소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개별인정형 원료인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슬 등 복합물 HL-JOINT 100(2018-13호, 2016년 11월 2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원료로 생산한 '우슬시크릿'을 TV 홈쇼핑에서 작년 6월 런칭하고 전국 대리점 판매 및 홈쇼핑 채널 확대 등 유통망을 확장했다. 또 HL-JOINT 100 PB 상품을 CJ ENM 홈쇼핑을 통해 런칭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천연물소재 원료 및 완제품 등의 국내 공급 및 해외시장에 대응키 위해 작년 2월 부터 2022년까지 190억 원을 들여 GMP 공장을 설립한다. 현재 충주기업도시에 공장부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에이치엘사이언스는 식약처로부터 HL-DENTI 100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위해 개발중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작년에 2018년 대비 매출액 13%, 영업이익 26%, 영업이익률 1.3% 성장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줄 있는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2016-17호, 2006년 8월 17일)이 강세다. 이 원료는 개별인정형 원료 중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1위다. 이 외에도 체지방 감소, 장건강 개선 등 다양한 제품의 건기식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작년 면역기능개선제품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판매 증가가 있었고 이 중 당귀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의 건기식 원료 점유율이 증가됐다. 이런 요인이 콜마비엔에이치의 작년 매출 신장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가 작년 발표한 2018년도 식품 등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콜마비엔에이치의 푸디팜사업부문과 선바이오텍 사업부문 매출액은 1700억 원이며 건기식 원료사 중 생산실적 2위다.
8개 기업 중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곳은 에이치엘사이언스, 콜마비엔에이치 이외에도 쎌바이오텍(12.6%), 노바렉스 (10.2%) 등 총 4곳이다. 쎌바이오텍은 2018년 대비 작년 매출액 35%, 영업이익 272%, 영업이익률 22% 하락했고 노바렉스는 2018년 대비 작년 매출액 48%,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0.3% 하락했다.
휴럼은 2018년 대비 작년 매출액 37%, 영업이익 300%, 영업이익률 12.66% 증가했다. 뉴트리는 2018년 대비 작년 매출액 40%, 영업이익 2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4% 감소했다. 천호엔케어는 2018년 대비 작년 매출액 5.9%, 영업이익 103%, 영업이익률 9.3% 증가했다. 서흥은 2018년 대비 작년 매출액 11%, 영업이익 30%, 영업이익률 1.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