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초콜릿‧스낵 브라질 진출 교두보 마련 노력
K-초콜릿‧스낵 브라질 진출 교두보 마련 노력
  • 강민 기자
  • 승인 2020.03.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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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ufood Brazil 2020서 국내 6개 기업 한국관 구성

한국 초콜릿‧스낵 기업이 브라질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태평양을 넘었다.

한국카카오초콜릿기술협의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소재 상파울루 엑스포에서 열린 ‘제2회 브라질 상파울루 식품 전시회(Anufood Brazil 2020)’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식품 전시회(Anufood Brazil 2020)는 ‘Anufood‘ 시리즈 중 남미 시장을 겨냥한 전문무역 전시회로 올해 24개국에서 224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고 1만2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한국카카오초콜릿기술협의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2회 브라질 상파울루 식품전시회(Anufood Brazil 2020)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카카오초콜릿기술협의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2회 브라질 상파울루 식품전시회(Anufood Brazil 2020)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에는 △아우레이트(초콜릿) △갓바위(더블크런치바) △영풍(떡볶이 스낵) △푸드코리아(김스낵, 약과) △웬떡마을(떡) △가리미(김스낵)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관을 구성한 기업들은 브라질 및 남미 시장 진출에 힘을 쏟았다. 특히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뿐만 아니라 페루, 볼리비아, 칠레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한 바이어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전시회의 한국 대표부인 글로벌에프엠 관계자는 “남미 사람들의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한류의 세계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브라질은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소비시장이며 남미의 여러 나라와 국경을 마주하여 지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건강 스낵 시장 규모는 건강 지향 소비자들이 통곡물 스낵과 견과류, 야채, 해조류 스낵 등과 같은 제품 소비를 늘리면서 전년 대비 9% 증가한 4조22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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