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수출업체 환변동보험 지원
aT, 농식품수출업체 환변동보험 지원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3.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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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4000만원 한도 내 95% 가능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식품 수출여건 악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환변동보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한국무역보험공사 환변동보험’을 지원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환율변동으로 인해 입게 되는 손실은 보상하고 이익은 환수하는 보험이다. aT는 올해 세계 경제의 장기침체와 환율시장에서의 변동성 심화로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수출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변동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수출업체들의 부담을 줄여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원하는 환변동보험 상품은 △일반선물환 △범위선물환 △부분보장 옵션형 △완전보장 옵션형으로 구분되며, 중소·중견 농축산식품 수출업체는 연간 최대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입보험료의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기업들을 돕기 위해 여러 수출지원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환변동보험을 통해 수출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사이트(http://global.at.or.kr) 내 사업신청>수출지원사업>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상품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의 각 지역 영업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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