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부산물 등 활용 HMR사업 확장
한우협, 부산물 등 활용 HMR사업 확장
  • 강민 기자
  • 승인 2020.03.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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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부산물 판매망 확대, 가격 안정 구상
한우 냉면‧피자, 곰탕 도시락 등 다양한 상품 기획 중

한우협회가 한우 부산물 등을 활용한 HMR사업을 확장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올해 HMR 제품 기획‧판매를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을 개발해 소비자가 쉽게 한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한우 부산물 지속 판매망을 확대해 가격 안정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영석 한우협회 유통산업국장은 "최근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 트렌드에 맞춘 HMR 등을 기획·판매해 부산물 가격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협회는 직영쇼핑몰인 '한우먹는날'을 통해 3월 한 달간 한우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직영쇼핑몰인 '한우먹는날'을 통해 3월 한 달간 한우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직영 쇼핑몰인 '한우먹는날'을 통해 3월 한달 간 한우사골·꼬리·우족 등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평일 기준 600~800건의 주문이 접수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2만 두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한우협회는 향후 외식보다 가정 소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돼 보신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 한마리곰탕 및 한우 우족탕, 한우 꼬리곰탕 등을 5월에 출시한다. 또 한우냉면, 한우피자, 언양불고기식 한우한판, 한우 스테이크 등과 편의점용 한우 불고기 및 떡갈비, 한우 곰탕 도시락도 출시해 소비자가 다양한 유통망에서 한우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다양한 판로 개척과 상품 개발로 소비자들이 한우를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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