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부산물 판매망 확대, 가격 안정 구상
한우 냉면‧피자, 곰탕 도시락 등 다양한 상품 기획 중
한우 냉면‧피자, 곰탕 도시락 등 다양한 상품 기획 중
한우협회가 한우 부산물 등을 활용한 HMR사업을 확장한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올해 HMR 제품 기획‧판매를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을 개발해 소비자가 쉽게 한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한우 부산물 지속 판매망을 확대해 가격 안정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영석 한우협회 유통산업국장은 "최근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면서 소비 트렌드에 맞춘 HMR 등을 기획·판매해 부산물 가격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협회는 직영 쇼핑몰인 '한우먹는날'을 통해 3월 한달 간 한우사골·꼬리·우족 등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평일 기준 600~800건의 주문이 접수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2만 두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한우협회는 향후 외식보다 가정 소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돼 보신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 한마리곰탕 및 한우 우족탕, 한우 꼬리곰탕 등을 5월에 출시한다. 또 한우냉면, 한우피자, 언양불고기식 한우한판, 한우 스테이크 등과 편의점용 한우 불고기 및 떡갈비, 한우 곰탕 도시락도 출시해 소비자가 다양한 유통망에서 한우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다양한 판로 개척과 상품 개발로 소비자들이 한우를 간편하게 섭취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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