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펭수빵’이 출시 2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찌니, 포켓몬스터, 카카오프렌즈 이후 캐릭터 빵의 흥행 계보를 잇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펭수빵’은 맛·가성비를 동시에 갖추고 동봉된 ‘펭수씰’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펭수씰’은 총 71종으로 ‘펭수’의 짤방(유머를 위한 재미있는 사진이나 동영상)과 일러스트 등 이미지를 담았다.

SPC삼립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펭수씰’을 모으거나 인증하는 것이 인기를 끌면서 구매 욕구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인기에 SPC삼립은 냉장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 제품에도 펭수 캐릭터를 적용한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 슈 안에 치즈크림과 블루베리 잼을 넣은 ‘신이 나! 크림치즈슈’와 가나슈 초콜릿으로 코팅한 미니 초코케익 ‘펭러뷰 쇼콜라케익’ 2종이다. 가격은 각각 2600원, 5500원이다.

SPC삼립 마케팅 관계자는 “펭수빵은 대세 스타 ‘펭수’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펭수’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펭수빵’은 펭수 유행어인 ‘대빵’을 콘셉트로 한 빅(big) 사이즈 제품으로 ‘러블리 우유롤롤’ ‘스위뜨 페스츄리’ ‘엣헴엣헴 초코꽈배기’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 ‘하이!하이!소시지피자빵’ 등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재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