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중구청과 함께 저소득 중증장애인 급식 지원
한국야쿠르트, 중구청과 함께 저소득 중증장애인 급식 지원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0.04.02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청 MOU맺고 관내 저소득 장애인 대상 간편식 전달 사업 진행
국공립 기관과 협업 확대하며 수혜 대상 늘려갈 것

한국야쿠르트가 서울시 중구청(이하 ‘중구청’)과 손잡고 취약계층 급식 지원사업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중구청 사회복지과와 MOU를 맺고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 제품을 전달한다. 관내 장애인복지관에서 선정한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협약 기간은 4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한국야쿠르트가 서울시 중구청과 손잡고 ‘잇츠온’ 간편식 제품 전달을 통한 취약계층 급식 지원사업에 나선다. 간편식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전달한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서울시 중구청과 손잡고 ‘잇츠온’ 간편식 제품 전달을 통한 취약계층 급식 지원사업에 나선다. 간편식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전달한다. (사진=한국야쿠르트)

간편식 제품은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주 3회 직접 배달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상자 요청시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잇츠온 신선란’ ‘잇츠온 하루두부’를 비롯해 ‘차돌박이 순두부찌개’와 같은 밀키트 제품이 포함돼 있다.

해당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결식해소를 위한 중구청의 제안에 따라 최초 기획됐다.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대비한다. 연간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중구청이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도 2500만원 상당의 간편식 제품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황규환 디지털CM팀 팀장은 “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1만1000여 명 프레시 매니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