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회, 글루텐프리 인증 기반 만든다
쌀가공식품협회, 글루텐프리 인증 기반 만든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4.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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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표준인증원과 기준 개발, 인증기관 설립 등 협의키로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국내 글루텐프리 인증 확대를 위해 글로벌표준인증원(대표 전재금, 이하 GS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내 글루텐프리 식품 표준 제정 및 국내 인증 확대를 위한 협업 필요성에 동의하고 글루텐프리 인증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일 협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윤승우 쌀가공식품협회 전무(오른쪽)와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가 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
△1일 협회 본사 대회의실에서 윤승우 쌀가공식품협회 전무(오른쪽)와 전재금 글로벌표준인증원 대표가 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한국쌀가공식품협회)

협약내용에는 단체표준안 개발, 심사관리 등 글루텐프리 인증 프로그램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의 공동연구, 인증기관 설립에 관한 협력 사항이 포함돼 있다.

GSC는 글루텐프리, Non-GMO, FSSC22000, BRC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및 할랄인증 등 해외 식품 관련 인증 심사를 진행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해외 인증 전문기관이며, 작년 미국 GIG(Gluten Intolerance Grou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NON-GMO 식품 인증기관인 AGW(A Greener World)와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는 등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국내 글루텐프리 인증기반을 마련해 우리 쌀가공식품산업이 세계 글루텐프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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