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디저트로 즐겨…연매출 500억 브랜드 눈앞
해태제과는 ‘오예스 쿠키앤크림’이 출시 40일 만에 10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26억 원이다
‘오예스 쿠키앤크림’ 케익 안 쿠키가 박혀있고 천연바닐라빈 크림을 채우는 등 전문점 수준의 고급화, 차별화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끼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유통 채널별 매출을 보면 슈퍼마켓 비중이 종전에 비해 30%가량 높게 나타났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카페에서 즐기던 디저트 수요를 대신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오예스 매출도 20% 상승해 신제품 효과를 상쇄시키는 ‘간섭효과(카니발라이제이션)’도 일어나지 않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신제품이 연달아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고객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거 같다”며 “현재 준비 중인 시즌 제품까지 감안하면 500억 브랜드 도약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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