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 만에…점유율 34.6%로 1위 근접 추격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이 파우치죽을 중심으로 시장 변화를 이끌며 누적매출 1000억 원(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론칭 1년 5개월만의 성과다.
간편식 트렌드의 지속적인 확대에 따라 올해도 비비고 죽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가시비’ 트렌드 대표 가정간편식으로 각광받으며 개학 연기 등과 맞물려 가정 내 취식이 크게 늘고 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17년 720억 원대 규모였던 상품죽 시장은 비비고 죽 출시 이듬해인 작년 1400억원 대로 2배 커졌다. 비비고 죽은 작년 시장점유율 34.6%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36.6%로 1위(41.6%)를 5% 포인트 격차로 추격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토대로 소비자가 상품죽에서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 상품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특히 업계 최초로 도입한 상온 파우치 패키지와 기존 상품죽 대비 뛰어난 맛 품질은 비비고 죽에 대한 폭발적 인기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언제 어디서든 즐기는 ‘죽의 일상식화’를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로 확산한 것.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죽에 대한 뜨거운 호응은 비비고 브랜드의 힘과 차별화된 맛 품질 기술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자 눈높이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점에 버금가는 품질과 메뉴를 갖춘 프리미엄급 신제품들을 지속 선보이며 ‘죽 일상식화’ 트렌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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