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농심·파리크라상·오뚜기·농심 등 8곳 온실가스 감축 설비 구축 비용 지원받는다
대상·농심·파리크라상·오뚜기·농심 등 8곳 온실가스 감축 설비 구축 비용 지원받는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5.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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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1억5000만원~3억 원 지원…연간 약 4558t CO2 온실감스 감축 기대

대상, 오리온, 오뚜기, 삼양사, 파리크라상, 농심, 오케이에프, 서안주정 등 식품업체 8곳이 농식품부가 공모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최종 선정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7일부터 실시해 총 11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선정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업체를 확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온실가스 감축설비 및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구축비용의 50% 이내, 업체당 최대 1억5000만 원(목표관리제)에서 3억 원(배출권거래제)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농식품부는 이들 업체가 감축 설비 지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3년간(‘21~23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농식품부는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약 4558t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21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량의 유상할당비율이 현행 3%에서 10%로 확대될 예정이다. 강화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업체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및 설비 지원 등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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