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빠르고 간편한 ‘그랩 앤 고’ 치킨 도입
BBQ 빠르고 간편한 ‘그랩 앤 고’ 치킨 도입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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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맨해튼 성공 방식 ‘용산 아이파크몰점’에 적용
대기 없이 다양한 메뉴 즉석에서 즐겨…저녁엔 치맥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지난달 29일 용산구 한강로동 용산 역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오픈하고 ‘그랩 앤 고(Grab& Go)’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아이파크몰 5층 128.78㎡(39평) 크기 매장에 둥지를 튼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홀을 운영하는 방식의 기존 ‘올리브 치킨 카페’에 BBQ 미국 맨해튼 32번가 매장에서 현지인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랩 앤 고(Grab & Go)’ 시스템을 국내에 첫 도입했다.

BBQ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고객이 ‘그랩 앤 고’에 진열된 제품을 고르고 있다.(제공=BBQ)
BBQ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고객이 ‘그랩 앤 고’에 진열된 제품을 고르고 있다.(제공=BBQ)

‘그랩 앤 고(Grab & Go)’는 2017년 BBQ가 미국 맨해튼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에 맞게 채택한 시스템으로, 작년 맨해튼 매장이 일 매출 3만7000달러(한화 약 45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미리 조리한 음식을 용기에 담아 바로 먹는 방식으로,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기존 테이크아웃(Take-out)과 달리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BQ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점의 ‘그랩 앤 고’ 시스템은 최근 ‘속도’와 ‘이동성’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했다”며 “서울의 생활패턴이 뉴욕과 크게 다르지 않아진 만큼 향후 ‘그랩 앤 고’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실내 매장과 별도로 7개 테이블에 좌석 28석 규모로 운영되는 야외 테라스 좌석이 준비돼 태블릿 PC를 이용한 주문 방식으로 고객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과 야간에는 수제 맥주와 치킨 세트로 구성한 메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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