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126억 달해…식자재 유통·단체급식 동반 하락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올 1분기 매출 602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26억 원을 기록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약 21% 감소한 4796억 원에 그쳤으며, 단체급식 부문도 작년 1분기 보다 약 2% 감소한 10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실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재택근무 등으로 단체급식 사업장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반면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증가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까지 받으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2분기 역시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수주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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