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식품’ 다양·고급화로 선택 폭 넓혀
‘단백질 식품’ 다양·고급화로 선택 폭 넓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5.1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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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바·분말 섭취 간편…아미노산 등 영양 보충
식물성 단백질·그래스 페드 인증 유청단백 사용도

최근 건강을 위한 단백질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단백질 식품이 보다 다양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여러 가지 형태의 건강기능식품과 영양분이 포함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비타민과 유산균에 이어 단백질 식품시장도 단백질 분말을 시작으로 음료, 주스와 프로틴 바 등 제품 형태가 다양해지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은 음료 형태 제품으로 간편하게 일일 단백질 권장량을 채울 수 있어 인기다. 단백질이 고함량인 균형단백질 음료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은 하루 2팩 섭취 시 단백질 18g과 BCAA 2000mg을 섭취할 수 있어 돼 근 손실에 대비하는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마이밀 자연방목 프로틴’은 세계 1위 유제품 기업 폰테라와 대상웰라이프가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유청단백질 제품이다. 곡물 사료 대신 풀을 먹여 소를 키우는 ‘자연 방목’ 사육방식으로 뉴질랜드 그래스페드(Grass-Fed) 인증을 받은 100% 유청단백질로 이뤄졌다.

2스푼으로 단백질 22g과 BCAA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 18종의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어 평소 식단으로 채우기 힘든 영양가치 높은 단백질과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선 분말, 음료, 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 선택 폭을 넓히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단백질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선 분말, 음료, 바 등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 선택 폭을 넓히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하루치 야채에 단백질을 더한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전면에 내세웠다. 최근 소비 트렌드인 채식과 덤벨경제에 맞춰 브랜드 콘셉트인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단백질 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매일유업은 단백질이 부족하기 쉬운 성인을 위한 성인영양식 ‘셀렉스’를 출시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 ‘매일 마시는 프로틴’과 간식 형태의 씨리얼바 ‘매일 밀크 프로틴바’, 파우더 형태의 ‘매일 코어 프로틴’까지 일상 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농심켈로그는 ‘프로틴 바 아몬드 앤 호박씨’를 내놓았다. 아몬드, 호박씨, 통귀리 등 자연에서 찾은 원재료를 넣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포만감을 주는 콩 단백질 등 삶은 계란 1개 분량(6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운동 전후에 간단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단백질 시장 성장과 함께 국내 단백질 시장도 다양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세분화된 단백질 제품을 출시해 연령과 성별 상관없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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