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락토프리 ‘바리스타룰스 로거슈거라떼’ 中 왕홍 방송서 5분 만에 20만 개 완판
매일유업, 락토프리 ‘바리스타룰스 로거슈거라떼’ 中 왕홍 방송서 5분 만에 20만 개 완판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0.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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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 여성층 선호 제품
△중국 유명 왕홍 리챠지의 바리스타룰스 온라인 쇼핑 방송 (사진=매일유업)
△중국 유명 왕홍 리챠지의 바리스타룰스 온라인 쇼핑 방송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락토프리) 로어슈거라떼’가 지난 5월 13일 중국 유명 왕홍(중국 온라인 상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사) 방송에서 시작 5분 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소개한 왕홍은 리챠지. 리챠치는 ‘립스틱 오빠’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꼼꼼한 제품 소개 및 생생한 체험기로 2497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어 중국 내에서도 몸값이 가장 비싼 온라인 쇼핑 호스트로 유명하다.

방송에 소개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 라떼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만든 제품으로 중국 편의점, 대형마트 및 티몰, 징동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이다. 당도가 낮은 한국의 프리미엄 커피 제품으로 중국 젊은 여성 고객들의 선호 제품으로 꼽힌다.

한편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겁다. 지난 5월 6일에 시작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팩은 당초 준비된 수량을 5배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시작 6일만에 스페셜 체험팩의 구매가 모두 완료됐다.

또한 커피 전문점에서도 락토프리 라떼를 만날 수 있다. 커피 전문점 ‘폴바셋’에서는 2015년부터 제공한 고객 맞춤 서비스로 유라떼 주문 시 우유 옵션을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변경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가 주식이 아닌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서 유당불내증을 겪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락토프리 우유는 물론이고 락토프리 라떼 등 유당을 제거하여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 관심을 계속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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