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업계도 발렌타인 겨냥
와인업계도 발렌타인 겨냥
  • 함봉균 기자
  • 승인 2004.02.09 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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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고객에 초콜릿·경품 증정

사랑을 고백하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한 잔의 와인이다. 감미로운 와인의 맛과 향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안성맞춤이기 때문.

와인 수입업체인 대유와인에서는 두 가지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운의 장미´ 이벤트를 통해 와인과 와인잔, 초콜릿 등의 경품을 나눠 준다. 행사일에 특별한 경품이 숨어 있는 100송이의 장미를 매장에 비치하고 고객들에게 한 송이씩 뽑아 갖을 수 있도록 해 경품을 나눠 줄 예정이다.

장미 행사의 1등 상품은 ´무똥까데 1.5L´로 국내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이번 이벤트를 위해 7세트 들여왔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매장에 따라 발렌타인데이 전 3, 4일부터 당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롯데, 신세계 백화점 와인 매장 7군데서 진행된다. 또 할인점에서는 ´보졸레´ 와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특수 제작된 수제 초콜릿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와인나라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사랑을 부르는 8 가지 와인’ 행사를 한다. 다섯 와인은 ‘사랑’을 연상시키는 제품으로, 세 와인은 ‘초콜릿’ 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엮었다. 사랑을 테마로 한 행사 제품으로는 와인 라벨에 빨간 하트 문양이 들어간 ´샤또 깔롱세귀´ ´아모르(불어로 사랑)´, ´띠아모(이탈리아어로 사랑)´, 성스러운 사랑이라는 뜻의 프랑스 와인 ‘쌩다무르’, 칠레산 ´알마비바´ 등이 있고 초콜릿에 어울리는 스위트 레드 와인으로 ‘파트라스 쿠르타키’, ‘반열스´ , 샴페인인 ‘모에샹동 로제’를 준비했다.

이들 8가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상당의 미쉘린치 샤도네이 제품을 한 병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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