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티바나 특화 음료 리저브 매장 52곳까지 확대
스타벅스, 티바나 특화 음료 리저브 매장 52곳까지 확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5.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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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음료 선호 20~30대 늘면서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
​​​​​​​‘자몽 허니 블랙 티’ ‘녹차 티백 음료’ 등 인기

앞으로 전국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에서도 말차 레모네이트 프로즌 티, 패션 푸르츠 칵테일 티, 그랜마 애플 블랙 밀크 티 등의 티바나 특화 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전국 13개 티바나 바 매장에서만 즐기던 티바나 특화 음료를 리저브 바 매장 52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티바나 바 매장에서는 차별화된 티 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티 저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티 원료의 모양과 향, 블렌딩을 경험하는 시향과 순수하게 우린 티의 향과 맛을 경험하는 시음, 우려진 티를 베이스로 다양한 재료를 혼합한 티 베리에이션 전용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티 음료는 전통적인 티 음료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료들이 어우러져 개성 있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 등 18개 종류에 달하며 티 음료에 대한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6년 티바나 론칭 이후 매년 평균 20% 이상의 판매 성장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티 음료를 선호하는 20~30대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 이중에서도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9년 한 해 20대 고객층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주문한 음료를 기록하기도.

티 음료를 가장 많이 주문하는 시간대는 오후 시간이며, 주목할 점은 녹차 음료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기준으로 음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녹차 티백 음료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판매량이 9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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