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로엑스냉장Ⅱ, 500억 원 규모 저온냉동창고 건설
동원로엑스냉장Ⅱ, 500억 원 규모 저온냉동창고 건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0.05.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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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부산진해경자청과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투자협약 체결

저온물류 전문기업 동원로엑스냉장Ⅱ가 28일 동원로엑스냉장 물류센터에서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신항 웅동배후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근배 동원로엑스냉장Ⅱ 대표,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김종성 동원로엑스 대표를 비롯해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로엑스냉장Ⅱ는 2023년까지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 부지 5만820.3㎡(약 1만5400평)에 약 500억 원 규모 저온냉동창고를 건설해 지역 채용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상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금 보조 및 관련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배 동원로엑스냉장Ⅱ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지역과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서로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동원로엑스냉장이 지역 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으로서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로엑스냉장Ⅱ는 부산신항 웅동배후부지 입주 조건인 외국계 자본 투자 비율 10% 이상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 4월 신규 설립한 동원산업의 자회사 법인이다. 자본금 175억 원으로 동원산업이 85%, 미국 인터오셔닉홀딩스(Inter Oceanic Holdings)가 15%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향후 부산신항의 콜드체인 물동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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