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등 해외 전공장 ‘FSSC’ 인증
오리온, 중국 등 해외 전공장 ‘FSSC’ 인증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06.02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 안전 내부 기준 강화…세계 소비자에 안심 먹거리
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사진=오리온 제공)
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의 글로벌 공장들이 식품안전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오리온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운영 중인 공장들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 22000, Food safety management syste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로부터 정식 인정받는 식품안전 국제 인증으로, 원료부터 제조, 보관 및 용기 등 식품 분야에 특화돼 엄격한 식품안전 심사를 진행한다.

오리온은 지난 2013년부터 FSSC 22000 인증 획득 작업을 진행했다. 2013년 러시아 노보공장을 시작으로 러시아 뜨베리(2014년), 베트남 호치민(2016년), 하노이(2018년) 공장 및 지난해 한국 청주, 익산 공장에서 각각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랑팡, 상하이, 광저우, 셴양 등 4개 공장에서 연이어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모든 제과 공장들이 FSSC 22000 인증을 완료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HACCP, 미국 AIB 감사에 이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한 FSSC 22000 인증 획득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내부 기준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안심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까지 식품 제조 전 과정 안전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