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대구 지하철 청소 근로자들에 ‘훈훈한 情’ 전달
맥도날드, 대구 지하철 청소 근로자들에 ‘훈훈한 情’ 전달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06.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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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매진 청소근로자들에 ‘빅맥과 커피’로 감사
한국맥도날드가 대구 지하철 환경 미화 및 방역을 담당하는 청소 근로자들에게 빅맥과 커피 총 1천 2백 개를 전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가 대구 지하철 환경 미화 및 방역을 담당하는 청소 근로자들에게 빅맥과 커피 총 1천 2백 개를 전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는 대구 지하철 환경 미화 및 방역을 담당하는 청소 근로자들에게 빅맥과 커피 총 1천 2백 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 지하철의 청소 근로자들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지역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역사와 전동차 객실 내부를 소독하는 등 방역 업무에 힘쓰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대구 메트로환경 소속 지하철 청소⋅방역 담당 직원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빅맥과 커피 이용권 각각 6백 장씩 총 1천 2백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대구메트로환경 소속 직원이 고된 방역업무로 지쳐 있는 소속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맥도날드에 문의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 직원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업무에 힘든 직원분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보내왔고, 맥도날드가 이에 화답한 것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힘든 청소와 방역 업무를 맡아 주시는 청소 근로자분들 덕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 시설을 이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따뜻한 식사로 그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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