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 온라인 쇼핑몰 ‘자담터’ 오픈···방판 가맹점과 상생 모색
풀무원건강생활, 온라인 쇼핑몰 ‘자담터’ 오픈···방판 가맹점과 상생 모색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10.1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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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방판 채널 독점상품, 신규 온라인몰서 간편 구매
가맹점과 판매 수익 공유 등 상호 상생 사업모델 제시
△풀무원건강생활이 방판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자담터’를 론칭했다.(사진=풀무원)
△풀무원건강생활이 방판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자담터’를 론칭했다.(사진=풀무원)

코로나19로 방문판매(이하 방판) 사업을 진행하는 가맹사업자와 대리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가맹점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신규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기존 방판 고객만 이용 가능했던 풀무원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등을 온라인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입 가능하도록 온라인 쇼핑몰 '자담터'를 론칭했다. 자담터에는 풀무원의 36년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생활가전 제품이 입점했다.

자담터는 일반 고객이 방판 가맹점을 통하지 않고 자유롭게 회원가입만으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고객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풀무원로하스 제품을 비대면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방판 가맹점은 온라인몰 판매 수익을 공유 받아 본사·가맹점·고객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사업구조다.

일반 고객의 자담터에서 첫 구매 시, 고객에게 샘플 제공과 상담서비스 등 지원이 가능한 인근 지역 방판 가맹점 정보가 전달된다. 또한 추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오프라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방판 사업도 발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일반고객도 제품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새 온라인 몰의 판매 수익을 가맹점과 공유하는 사업 모델을 가맹점에 제안 후, 170여개 모든 가맹점의 찬성을 얻어내 신속하게 온라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풀무원건강생활 이동환 전략사업본부장은 “자담터는 우수한 품질을 지닌 방판 제품을 일반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신개념 쇼핑몰”이라며 “온라인 수익을 공유하는 자담터 사업을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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