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토카이 와인’ 한국시장 노크
헝가리 ‘토카이 와인’ 한국시장 노크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4.02.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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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주관 4월 ´SEOUL FOOD(박)´에 참가
´Wine of King, King of Wine(포도주의 왕이자, 왕이 마시는 포도주)’라고 루이 14세가 격찬을 한 ´Tokaj(토카이) 와인’이 한국시장을 노크한다.

오는 4월(4.19-4.22) COEX에서 KOTRA 주관으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박람회’에 ‘토카이 와인’ 공식 수출창구 업체의 하나인 ‘Pannon Tokaj Vineyard and Trading House Co., Ltd)가 독립 부스를 가지고 참가할 예정이다.

‘토카이 와인’은 헝가리에 여행을 한 적이 있는 한국인들에게는 비교적 잘 알려진 와인이지만 헝가리를 모르는 일반 우리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본에는 상당량 수출이 될 정도로 지명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미 일본인들은 일부 현지 포도 경작지를 직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와인은 食前에 먹는 종류도 있지만, 특히 食後에 마시는 소위 ‘디저트 와인’으로도 유명하다. 여성 취향에 맞게 달콤한 맛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피부 미용에 좋다는 설도 있다. ‘어쑤(Aszu)’라는 와인이 특히 유명하며, 품질에 따라 6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고급으로 평가를 받는다.

헝가리 와인이 국내에 본격 선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국내에서 와인이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에 착안, 부다페스트 무역관의 강력한 권유에 의해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헝가리에는 이 ‘토카이’ 와인말고도 유명한 와인이 꽤 많다. 포도주가 생산되는 지명이 곧 와인 브랜드 명이다. ‘빌라니(Villanyi)’, ‘에게르(Eger)’, ‘발라톤(Balaton) 등이 있다. 국제적으로 지명도가 높으며, 유럽 와인 컨테스트에서는 항상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들이다.

양국간의 교역 격차가 한층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작년 우리 통계기준으로 우리가 5억7천만달러 흑자) ’토카이’ 등 헝가리 수출유망상품의 한국시장 진출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와인의 성공적 한국시장 진출을 기대해 본다

[출처-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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