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위상 제고’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은탑산업훈장 수훈
‘한우산업 위상 제고’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은탑산업훈장 수훈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11.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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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해 등 사회공헌 앞장…한우산업 위상 제고
지역사회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 상생가치관 실천 공로
△11일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오른쪽)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우협회
△11일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가운데)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우협회)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농업인의 날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농업계에 공로가 인정되는 큰 업적을 쌓은 농업인에게 수여되는 국가최고등급 포상이다. 김홍길 회장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정책추진과 사회공헌 및 상생협력 등 가치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범적인 활동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한우사육에 전념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일례로 의성군 한우회 작목반을 만들어 한우개량교육 및 선진농장 견학 등 지역 한우 공동체 발전에 힘썼다. 또 한우브랜드화에 앞장서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지난 2015년 전국한우협회장으로 당선된 후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안정된 한우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민들이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민 주권회복과 소값 안정화에 매진했다.

또 한우유통투명화의 일환으로 한우부산물 판매제도 개선요구를 관철시켜 한우농가들의 실질적인 수익증대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한우의 공익적 가치와 우수성을 적극 알려 숯불구이 축제, 드라이브 스루 등 국민이 한우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혁신적 소비촉진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코로나19 및 태풍수해 등 국가적 위기에는 한우농가의 성원을 모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귀감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작년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대한민국 농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정책 및 무허가축사 추가 이행기간 연장, 축산 공익형직불제 도입, 축산물수급조절 법제화, 여·야 총선 농업분야 정책수립 등을 관철시켰다.

대내외적으로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이해시키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 현장중심의 정책 및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뚝심있는 소신과 통찰력으로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하고 정부와 국회의 가교역할에 충실하면서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과 축산업계를 위해 모든 관련단체와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함께 뜻을 모아준 축산인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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