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 소상공인연합과 MOU···메뉴 개발용 오리고기 무상지원 확대
오리자조금, 소상공인연합과 MOU···메뉴 개발용 오리고기 무상지원 확대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0.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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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한국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골목상권 내 다육류 판매식당에 오리고기를 지원하는 국내산 오리고기 ‘착한고기, 착한소비’ 캠페인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오리고기 판매 확대와 골목식당의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약을 30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협약은 최근의 외식트렌드를 반영해 가까운 골목식당을 찾는 소비자의 메뉴 선택 기호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골목식당의 메뉴 다각화를 지원하고 골목식당 소비촉진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재료 구입과 레시피 개발 등 현실적인 부담으로 메뉴 다각화가 쉽지 않은 골목식당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신 메뉴 개발에 필요한 오리고기와 레시피를 오리자조금과 협회가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골목식당 중 오리고기 추가메뉴에 의향이 있는 다육류 판매식당 69곳을 선정 후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골목식당 1곳당 50kg의 오리고기를 메뉴 개발에 필요한 재료로 제공한다.

또한 레시피 제공 골목식당과 연계해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된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본 캠페인을 통한 오리고기 판매 확대로 어려운 오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리산업과 골목식당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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