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육 뒷다리살 재고 4.5만 톤···한돈자조금, TV예능으로 돌파구 모색
돈육 뒷다리살 재고 4.5만 톤···한돈자조금, TV예능으로 돌파구 모색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1.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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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부위별 소비 불균형 문제 심각
SBS 예능 ‘맛남의광장’과 협업 나서
백종원 개발 ‘빽햄’ 소비자반응 좋아

코로나로 단체급식이 크게 줄고 외식 경기가 위축되면서 한돈 뒷다리살(후지살) 재고가 4만5000톤으로 늘어난 가운데 한돈자조금이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 협업을 통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맛남의광장에서는 ‘한돈 영업기’를 주제로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영업왕 백사원으로 활약하며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대표가 한돈 뒷다리살 캔햄인 ‘빽햄’ 개발을 위해 관계자들과 회의하는 모습.(사진=한돈자조금)
△28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대표가 한돈 뒷다리살 캔햄인 ‘빽햄’ 개발을 위해 관계자들과 회의하는 모습.(사진=한돈자조금)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 개발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백 대표는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및 유통, 판매 관련 기업 대표들을 상대로 ‘빽햄’에 대한 홍보 자문을 구하는 한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빽햄을 홍보했다.

△한돈 뒷다리살 캔햄 ‘빽햄’.(사진=더본코리아)
△한돈 뒷다리살 캔햄 ‘빽햄’.(사진=더본코리아)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돈 뒷다리살로 만든 빽햄 먹어보고 싶다”, “맛있게 빽햄 먹고 한돈농가도 살리고 일석이조네”라며 빽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방송에서 개발된 ‘빽햄’은 이날부터 이마트, CU, 더본마켓, 한돈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백종원 홍보대사가 출연 중인 ‘맛남의 광장’과의 협업이 이뤄져 기쁘다”며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빽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영양가 높은 한돈 뒷다리살 애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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