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식품위생안전법규와 제도
[신간] 식품위생안전법규와 제도
  • 이수혁 기자
  • 승인 2021.02.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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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 경험 살려 국내 식품 안전관리 체계적 해설
전은숙 저/도서출판 식안연
△식품위생안전법규와 제도|전은숙 저|도서출판 식안연|1만8000원|306쪽
△식품위생안전법규와 제도|전은숙 저|도서출판 식안연|1만8000원|306쪽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197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국제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춘 국내 기업들도 다수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그러나 시대와 내용을 달리하며 식품안전 사건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들의 높아지는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식품안전 관련 법령도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품안전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답변을 제시하는 신간이 출간됐다. 신간 ‘식품위생안전법규와 제도(전은숙 저, 도서출판 식안연)’는 식품 안전 관리의 체계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신간의 저자인 전은숙 교수는 1990년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보건사회부에 특채된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예방국장과 식품안전국장을 역임하며 식품안전 정책과 집행업무를 담당한 식품안전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대학 강단에서 식품안전 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바 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식품위생법규 관련 강의를 맡고 있다.

신간은 △식품안전 관리 △식품등의 표시·광고 관리 △기준 및 규격 관리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등 큰 4개 목차로 구성해 식품안전 관리 관련 법령과 규제 전반을 담아냈다. 부록으로는 ‘WTO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의 적용(SPS)에 관한 협정’ 내용을 첨부했다.

저자인 전은숙 교수는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생산자-소비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같은 눈높이의 이해가 절실하다”며 “본 서는 식품을 전공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정부, 교육, 산업 또는 연구부문 종사자들이 식품안전관리에 사전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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