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본점 오송 신공장 이전…제2 도약
노바렉스 본점 오송 신공장 이전…제2 도약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1.03.15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만3200㎡ 규모 국내 건기식 최대 시설
연구소도 본격 가동 품질·수익성 향상 기대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다 개별인정형 원료(총36개) 보유사이자, 건기식 제조 전문기업인 ㈜노바렉스가 오송 신공장으로 본점을 이전한다.

노바렉스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존 오창 1공장에서 오송 신공장으로 본점이전을 결의하고, 이전 작업을 본격화했다. 오송 신 공장은 최신설비를 완비한 연구소와 제형(劑形)설비를 신규보완하고, 오창공장 자동화설비의 80%를 올 5월까지 이전 완료해 오송공장과 오창공장 2개의 대형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생산 규모뿐 아니라 제품의 질적 향상도 이뤄질 전망이다. 노바렉스 오송 신공장은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 6만5984㎡ 부지에 연건평 3만3227㎡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건기식 분야 단일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라는 설명.

이와 함께 오는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형 생산시설이 추가되고, 개별인정형 원료 연구 인원과 시설, 장비 등이 확대된 연구소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신 공장을 통해 생산 능력(CAPA)이 약 2.5배 늘고, 자동화 시설의 확충으로 품질과 수익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 완공으로 오송시대를 열게 됐다”며 “신 공장의 향상된 시설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GNC사 공급을 시작으로 수출, 추가 개별인정형 원료 획득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바렉스 오송 신공장 조감도.(제공=노바렉스)
△노바렉스 오송 신공장 조감도.(제공=노바렉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